5월 7일(현지시간) 나라별 확진자를 나타낸 표./출처=WHO 홈페이지(지도를 클릭하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한국시간 5월 8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국가는 218개 국가, 확진자는 9만2329명 증가한 379만151명, 사망자는 5851명 많아진 26만8191명이다.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43개 주가 이번 주말까지 부분적으로 경제 정상화에 착수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어서 우려가 여전하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ABC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집에 갇혀 있지 않을 테니까 (사망자가) 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것이고 손을 씻을 것이다. 지금까지 배우게 된 많은 것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명을 넘으면서 미국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아졌다. 다만, 영국 정부는 각국의 사망자 집계 기준이 다른 만큼 지금 당장 일괄적인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해명했다. 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끝나고, 모든 사망 원인에 대한 포괄적인 국제적 데이터를 얻을 때까지 어느 국가가 잘 대응했는지 진정한 판결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달 7일 긴급 선포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일본 공영 방송 NHK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도쿄 23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96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에 대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장관)은 "연휴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고 토·일·월요일에는 일시적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며 “며칠 더 지켜봐야 정확한 실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1만822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1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56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65명 증가해 격리 중 환자는 53명 감소했다. 추가 확진자의 지역 분포는 대구 3명, 부산 2명, 경기 2명, 충북 1명, 전북 1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명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로나19 확산 자료(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자료 기반)를 참고해 작성한 표./출처=네이버 지식백과(표를 누르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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