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파나마에서도 K-POP으로 공부해요"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포스코이앤씨(POSCO E&C, 대표이사 전중선, 이하 포스코)와 지난 11일부터 5일간 파나마에서 교육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15일 기증식을 거행했다. 19일 진흥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는데, 이날 파나마시티 서쪽에 위치한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Escuela Bilingue Guillermo Andreve)에서 협력 사업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 학교는 포
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미국의 뉴욕 시내 한복판에 욱일기를 내건 인력거가 활보해 논란이다.'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뉴욕 시내 '욱일기 인력거' 활보에 대한 항의에 뉴욕시가 답변을 보내왔다고 7일 전했다.서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적인 관광지인 뉴욕 센트럴 파크 및 주변 관광지에 욱일기로 치장된 '관광객 인력거'가 활보한다는 많은 제보를 받고 서 교수는 올해 초 뉴욕시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이에 대해 최근 답변을 보낸 뉴욕시는 "귀하의 불만 사항을 접수했고, 이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본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옥중에서 숨진 알렉세이 나발니의 시신이 시베리아 북부 살레하르트 마을 병원에 안치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라트비아에서 발행되는 독립매체 노바야 가제타 유럽은 현지시간으로 18일 구급대원인 익명의 제보자 말을 인용해 나발니의 시신에 멍 자국들도 발견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제보자에 따르면 "나발니 몸의 멍 자국들은 경련과 관련 있다"라며 "다른 사람들이 경련을 일으킨 사람을 붙잡았을 때 경련이 너무 강하면 멍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나발니의 가슴에 든 멍은 심폐소생
(이로운넷=이다빈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 14일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진흥원은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으로 한류 관련 조사연구를 비롯해 국가간 쌍방향 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 한류 연계콘텐츠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는 ‘창의와 나눔으로 세상에 힘이 되는 한양’을 비전으로 지식과 지혜가 융합된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ERICA 캠퍼스는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 15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LINC3.0 사업단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GLP(Gulf Logistics & Projects Co., Inc.)에서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15일 국립해양대에 따르면 지난 12일(미국 현지) 열린 개소식은 국립한국해양대 이지웅 교수와 GLP의 김정대 대표 그리고 ABS의 이용진 박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립한국해양대 LINC3.0 사업단의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는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아이애미 등 기존 14개에서 이번
(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이스라엘군이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도시인 데이르 알 발라와 남부 도시 칸 유니스 등지를 집중 공격해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통신사가 이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데이르 알 발라의 한 주택에 공습을 감행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같은 날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서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이스라엘군은 12일 새벽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와 주변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팔레스타인 통신사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구결학회와 함께 오는 23일 '동아시아 한자 변용 문자'를 주제로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한자 변용 문자는 한자의 자형이나 음성적·의미적 기능을 변용해 새롭게 만든 문자를 말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두·향찰·구결 등 한자의 음과 뜻을 빌린 우리의 차자(借字) 표기를 문자사 관점에서 조명한다.이와 함께 여진·거란 등 한자를 변용해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 사용한 동아시아 문자를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본다.1부에서는 손백군 중국 사회과학원 교수가 '여진문자 비석문 및 관련 연구사'를, 앤드류 시무넥 솔브릿지 국제경영대
(중국 란저우=신화통신) 중국 서북 지역에 위치한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는 황허(黃河)가 도시를 가로지르는 유일한 성도(省都)다. 올 춘절(春節·음력설)에는 설맞이 용품 시장인 '황허장터'가 무형문화유산 전시, 이색 먹거리 소개, 민속 공연 등 풍성한 행사를 선보이며 젊은 층의 발길을 끌었다.문화 체험은 춘절 소비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로 자리잡았다. 황허장터의 '난로 콘서트'에서는 수십 명의 관광객이 난로 주위에 앉아 차를 마시며 음악을 즐겼고 삶은 과일, 단콩죽 등 란저우 특산물도 맛봤다.업계 관계자는 "도시에 자리 잡은 장
(부다페스트=신화통신) 노바크 커털린 헝가리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헝가리 국영방송 MTV에서 대통령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앞서 헝가리 언론은 노바크 대통령이 지난 2022년 미성년자 성범죄 은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남성을 지난해 4월 사면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많은 대중이 불만을 표했고 9일 시위대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노바크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노바크 대통령은 10일 사임을 발표하며 사면 건에 대해 사과했다.노바크 대통령이 사임을 발표한 후 버르거 유디트 전 법무부 장관도
1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전쟁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라파 (군사)작전을 라마단이 시작되는 3월10일 이전에 완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라마단은 이슬람 금식성월이다. 이슬람력 9월로, 올해는 3월10일부터 4월8일까지다.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를 완전히 소탕하기 위해 라파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이 불가피하다"하다며 "라파 민간인 대피 계획을 마련하라"고 군에 지시했다.라파는 이집트 국경과 접
이스라엘군이 6일(현지시간) 시리아 중부 홈스를 공습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시리아가 밝혔다.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리아 군 관계자는 공습을 당한 사실을 알리면서 "사유지와 공공재가 모두 파손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이스라엘 공군은 레바논 해안도시 트리폴리 인근 지중해 상공에서 시리아 중부를 타격한 것으로 전해진다.시리아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번 공습으로 숨진 민간인이 여성 1명, 남성 1명, 어린이 1명이라고 전했다. 또 부상자는 7명이며, 사망 또는 부상 여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6일 수 주 동안 각국 수도와 경제 중심지 접근 도로를 봉쇄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농부들을 달래기 위해 살충제 사용금지 안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양보이다.비록 살충제 금지안은 이미 2년 동안 실행을 보류해놓은 것이긴 하지만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이날 결정은 EU가 농업인들과 틀어지기 않기 위해 환경에 대한 우려를 일부 접어두기로 했다는 것을 말해준다.유럽 농부들은 살충제 금지안과 같은 조치들이 관료주의적 부담만 증가시키고 이와 비슷한 부담이 없는 외국산 수입 농산물과의 가격 차를 벌
(중국 란저우=신화통신) 현대 과학기술과 전통 농업이 만나면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까? 중국 여러 지역에서는 수확량 증대와 농업 발전 촉진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통 중의약 약재를 원료로 하고 현대 바이오제약 과학기술로 탄생한 바이오 농약이 간쑤(甘肅)∙산시(陝西)∙쓰촨(四川)∙윈난(雲南)∙푸젠(福建) 등 10여 개 성(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채소, 중의약 약재 등 재배에 쓰이고 있는 해당 바이오 농약의 사용 면적은 이미 24만㏊에 육박한다.이 바이오 농약은 란저우(蘭州)교통대학 천연약물개발연
(베이징=신화통신)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탄소배출권 거래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는 국무원 법령 '탄소배출권 거래 관리 잠정 조례'(이하 조례)에 서명했다.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조례는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운영을 위한 법적 프레임을 제공하고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조례는 탄소배출권 거래를 감독·관리할 국무원 생태·환경 부서를 지정하는 등 책임 배분에 중점을 뒀다.거래 대상 제품, 거래 방법, 탄소 배출 할당량 배분 등 세부 사항이 명시됐으며 데이터 조작에 대한 단속 강화의 필요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일 대만 타이베이 다안구에 서울시의 핵심 공간 컨셉을 차용한 ‘Trend Seoul’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SBA는 2023년 서울 테크&라이프스타일 해외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리딩 기업들과 함께 싱가포르, 중국, 대만에 K-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브랜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지난 10월과 1월에도 싱가포르 마리나스퀘어, 중국 산야 국제 공항에 ‘Trend Seoul’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 역내 목표물을 공습한 것은 미국 중동정책의 '침략적 본질'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러시아 측은 주권국가에 대한 미국의 '끔찍한 침략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러시아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를 공습해 수십 개 목표물이 파괴되고 민간인이 사망했다며 "미국 중동정책의 침략적 본질과 국제법을 무시하는 미국의 행태를 다시 한번 세계에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공습이 '
지난해 중국의 복권 판매액이 전년 대비 36.5% 증가한 5천797억 위안(약 107조2천445억원)으로 집계됐다.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복지복권 판매액은 1천944억4천만 위안(35조9천714억원)에 달해 2022년보다 31.3% 늘어났다.스포츠 복권 판매액은 전년 대비 39.3% 증가한 약 3천852억6천만 위안(71조2천731억원)을 기록했다.한편 지난해 12월 복권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줄어든 532억8천만 위안(9조8천568억원)으로 나타났다.
(도쿄=신화통신) '비자금' 스캔들의 영향으로 일본 자민당의 최대 파벌인 '아베파'가 1일 마지막 총회를 열고 45년 만에 완전 해산을 발표했다. 파벌 해산 후 남은 업무는 새로 설립된 '청산관리위원회'가 맡을 예정이다.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베파는 지난달 31일 일본 총무성에 수정한 정치자금수지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지난 2020~2022년 아베파의 정치자금 파티 수입과 지출 금액 총 4억 엔(약 36억원)이 넘는 금액이 추가 기재됐다. 비자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아베파 소속 국회의원은 90%에 달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