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현지시간) 나라별 확진자를 나타낸 표./출처=WHO 홈페이지(지도를 클릭하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한국시간 5월 7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국가는 218개 국가, 확진자는 8만6284명 증가한 369만7822명, 사망자는 6314명 많아진 26만2340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조사를 위해 중국에 전문가를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이날 ”동물원성 감염증의 기원을 찾기 위한 접근법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처음에 다른 동물과의 노출에서 무엇이 일어났는지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WHO는 코로나19 발병 보고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 세 차례 팀을 파견했지만, 이번에는 예전보다 학술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미국의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중국 책임론을 이어갔다. 드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가진 최악의 공격"이라며 "이는 진주만(공격)보다 더 나쁘다. 세계무역센터(9.11테러)보다 더 나쁘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서 멈춰졌을 수도 있었을 텐데. 이는 원천에서 멈춰졌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중국에 책임을 제기했다.

중남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증가세가 가파른 곳은 브라질과 페루다. 브라질 누적 확진자 수가 12만명을 넘으면서 정부는 7월 중순까지 하루 7만건으로 검사량을 늘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페루 누적 확진자는 5만명을 넘어 3월 중순 시작된 봉쇄조치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이다. AFP통신은 중남미 코로나19 확산세가 수일 내에 정점에 도달한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을 전했다.

한편, 한국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1만810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56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이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86명 증가해 격리 중 환자는 83명 감소했다. 추가 확진자의 지역 분포는 대전 1명, 경기 1명, 충북 1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명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로나19 확산 자료(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자료 기반)를 참고해 작성한 표./출처=네이버 지식백과(표를 누르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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