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계현황 25일] 브라질 확진자, 36만 3211명…보우소나루 대통령 행보 논란
[코로나19 세계현황 25일] 브라질 확진자, 36만 3211명…보우소나루 대통령 행보 논란
  • 이로운넷=유주성 인턴 기자
  • 승인 2020.05.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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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시간 이내 검사 가능한 진단키트사용 추진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우리는 결국 진상을 규명할 것”
일본, 긴급사태 조기 해제 유력
25일 기준 국내 확진자 수./출처=질병관리본부

25일 오전 0시 기준 우리나라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1만1206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1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67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 1명이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13명 증가했고, 격리 중인 환자는 2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의 지역 분포는 서울 6명, 경기 6명, 대구 1명, 광주 1명, 경북 1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명이다.

서울 강서구에서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코로나19 확진 강사와 관련된 6세 유치원생이 신규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유치원생은 최근 미술학원에서 확진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학생들이 다니는 인근 초등학교 5곳과 유치원 10곳은 25∼26일 이틀간 긴급돌봄 등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단된다. 교육청은 확진 유치원생이 다니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27일 이후 원격수업을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미술학원 재원생이 다니는 학교와 인근 학교의 등교 여부는 접촉자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

국내에서도 이르면 6월부터 1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긴급사용 승인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검사에서 결과 도출까지 약 6시간이 걸려 응급상황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응급용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별도로 마련하고, 신청을 받기로 했다. 25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등 국내 일부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이 내달 초 질병관리본부에 '응급용'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전자 증폭 방식으로 1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의 긴급사용을 승인받은 바 있다.

5월 25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국가는 219개국, 확진자는 9만 8935명 증가한 534만 7162명, 사망자는 2866명 많아진 34만 4156명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준 세계 확진자 수./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미국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체르노빌 사건과 비교하며 비판하는 발언이 나왔다.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NBC·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그들의 바이러스에 관한 은폐는 체르노빌과 함께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부터 10~15년쯤 뒤에 (미국 영화채널) HBO 특집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 정부 전체가 은폐에 책임이 있다고 보냐는 질문에 “모른다”면서도 “그것이 지방 공무원인지 중국 공산당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는 은폐다. 우리는 결국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중국의 보안법 강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25일 코로나19 자문위원회와 대책본부 회의를 차례로 열고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 수도권 1도 3현과 홋카이도의 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긴급사태 해제 방침을 굳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의료제공 체제도 개선됐기 때문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후 6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사태 전면 해제에 따른 대국민 당부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36만 32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세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2번 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 이런 상황에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의회와 사법부를 비난하는 집회에 참석했다. 집회 현장에 도착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마스크를 벗고 지지자들과 악수와 포옹을 했으며 유모차에 타고 있던 아기를 들어 무릎에 앉히기도 했다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보건 당국의 사회적 격리 권고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정부 정책을 대통령이 어긴 셈이다. 집회 참가한 지지자 상당수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에는 대통령실 측근을 만난 뒤 브라질리아 시내에서 핫도그를 사 먹으며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은 28일(현지시간)부터 자국 입국 전 브라질에서 14일간 체류한 외국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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