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발생국가는 218개 국가, 확진자는 8만 7843명 증가한 361만 1538명, 사망자는 5848명 많아진 25만 6026명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의 기원을 중국 우한연구소라고 주장한 미국에 대해 '추측성 주장'이라는 입장을 내놨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4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아직 미국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아무런 증거를 받지 못했다"며 "미국의 주장은 추측에 기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 팀장도 "1만 5천 개의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배열을 가지고 있다"며 "모두 자연에서 발생한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국
한국시간 5월 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806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2명으로 조사됐다. 누적 사망자는 255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이다. 격리 해제는 50명 증가해 격리 중 환자는 49명 감소했다. 추가 확진자 2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미국
한국시간 5월 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0만 3502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2만 571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7만 1022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333명이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5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백악관 태스크포스(TF)를 해산하고 연방 기관에 일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미국 현충일(메모리얼 데이)인 오는 25일 전후로 코로나19 대응 조율을 연방 기관으로 옮기기 시작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본
한국시간 5월 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5354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12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543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2명이다.
아베 일본 총리가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을 알면서도 자국서 개발된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 도야마 화학이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는 데다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는 부작용을 안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1천100개 병원이 코로나19 환자 2천200여명에게 아비간을 처방했으며 1천명 이상이 아비간을 투약하겠다며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한국시간 5월 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 4715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949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7921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633명이다.
브라질 상파울루주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위한 초강경 조치를 시행한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5일 주앙 도리아 주지사 명의로 발표한 포고령을 통해 오는 7일부터 전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한다. 이를 어기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적게는 276헤알(약 6만1천650원)에서 최대 27만6천 헤알(약 6천165만 원)까지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한국시간 5월 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만 3013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107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9315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36명이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코로나19 사태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도움을 받은 일로 이탈리아의 대외 정책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5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의 대외 정책 노선은 어제와 똑같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국방장관이 러시아와 중국이 코로나19 국면을 틈타 유럽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의 분열을 노리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나온 대답이다.
독일
한국시간 5월 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만 7007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109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6993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1명이다.
독일 정부와 주 총리가 코로나19로 중단된 분데스리가를 15일 재개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분데스리가는 무관중을 포함한 엄격한 방역 조처 아래 오는 15일부터 2019-2020시즌의 잔여 경기를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분데스리가는 전체 34라운드 중 25라운드까지 치른 채 지난 3월 13일부터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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