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발생, 그리고 이후의 집단감염 사태들과 함께 우리는 오늘을 살고 있다. 누가 이런 상황을 예상이나 했을까 싶지만 토스카 리는 2019년 오늘의 상황을 소설로 풀어냈다. 소설은 알래스카의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바이러스가 발병하고 팬데믹으로 번지면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다룬다. 가상의 사이비 교단 ‘신천국’을 배경으로 감영병, 종교, 기후변화를 소재로 스토리를 엮어냈다. “노아가 무선 통신을 들었는데 하와이에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는구나. 어떻게 그런일이.” 줄리는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 “매그너스의 말이 정말 맞는 거야? 세
예로부터 전염병이 인류의 역사와 문명을 탈바꿈시켰다. 흑사병은 신본주의(神本主義)를 인본주의(人本主義)로 바꾸었고 르네상스를 싹을 틔웠다. 스페인 독감은 세계 대전을 멈추게 하고 의학 혁명을 일으켰다. 지금 세계 도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계속 확산되며 도무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만물의 영장이 정체불명의 미물 앞에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다가오는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기록상 국제적인 전염병의 첫 사례는 서기 165~180년 사이 로마 제국에서 유행한 천연두다. ‘안토니우스 역병’으로 불리는 이 전염병으로 500만
UN은 3월 21일 국제 숲의 날을 맞아 “숲의 복원이 회복과 번영의 길”임을 강조하고 숲 가꾸기에 국제적인 노력을 기울어 줄것을 촉구했다. 산림보호는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위기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 일자리를 창출하며 삶을 향상시키는 경제 활동을 촉진한다는 것이다.숲은 지구의 허파다. 숲은 우리가 숨쉬는 공기를 제공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엔은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산림 식품에 의존하고 있고 24억 명의 사람들이 매일 식사를 요리하기 위해 연료 목재와 숯을 사
중국에서는 베이징(北京), 간쑤성(甘肅省), 네이몽고(內蒙古)에 이어 윈난성(雲南省) 시띵(西定)의 마을에서 흑사병 환자가 발생, 중국 정부눈 4단계 긴급대응 체재를 가동하고 벼룩과 쥐 박멸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홍콩 일간 빈과일보(蘋果日報)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지 보건 당국은 페스트에 대응하는 지휘부를 구성하고, 전문가 팀을 조직해 검진 검역을 실시, 발열환자를 전면적으로 조사하여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격리관찰,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간쑤성에서는 지난해 9월 페스트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고 그
8일 오전 0시 기준 우리나라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2만1432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136명이다. 신규 지역감염 확진자는 12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341명(치명률 1.59%),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5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는 339명으로 총 4455명이 격리 중이다. 지역 분포는 서울 67명, 경기 29명, 광주 12명, 대전 4명, 부산 1명, 세종 1명, 충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이후 엿새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서 대 유행병이 될 가능성이 있는 신종 독감이 과학자들에 의해 확인되었다고 BBC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바이러스는 최근에 생겨났고 돼지에 의해 옮겨져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을 감염시키기 위해 고도로 적합한 ‘모든 특징’을 가지고 있어 면밀한 감시가 신속히 수행되어야 한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2009년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 독감과 유사하지만 일부 새로운 특징이 있다. 연구자
한국시간 5월 8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국가는 218개 국가, 확진자는 9만2329명 증가한 379만151명, 사망자는 5851명 많아진 26만8191명이다.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43개 주가 이번 주말까지 부분적으로 경제 정상화에 착수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어서 우려가 여전하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ABC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집에 갇혀 있지 않을 테니까 (사망자가) 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것이고 손을
5월 4일 오전 9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발생국가는 218개국, 확진자는 8만1040명 증가한 345만5718명, 사망자는 3997명 많아진 24만6540명으로 나타났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전 세계가 공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주일 강론에서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백신과 치료제를 찾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과학적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 곳곳의 감염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
4월 28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발생국가는 216개국, 확진자는 7만2292명 증가한 297만6924명, 사망자는 4278명 많아진 20만9966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스’는 28일 오전 12시 기준 전세계 누적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창궐에 대해 일찌감치 경고했으나, 많은 나라들이 주의깊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인류가 처음 겪고 있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펜데믹)으로 사회의 모든 영역이 위기 상태이다. 4월 27일 세계 코로나 확진자 289만명과 20만명의 사망자를 기록 중이다. 유럽 인구의 30%가 사망했던 14세기의 페스트, 1918년 발생해 5000만명이 사망했던 스페인 독감보다는 낮은 숫자이다. 하지만 근 50년간 급속도로 진행된 전 세계의 연계와 인구의 절반이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상황에서 파급효과는 더 크다. 경제적으로도 원자재 수입 및 제품 수출이 타격을 입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길거리 상점이 문을 닫고 있다. 이를
4월 14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발생국가는 216개국, 확진자는 6만5875명 증가한 186만4760명, 사망자는 5158명 많아진 11만8258명으로 나타났다.WHO(세계보건기구)는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의 과학자와 의료진, 자금 제공자, 제조업체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반 사용을 위한 백신 개발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백신은 궁극적으로 세계적 대유행을 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우리는 전 세계적인 협업과 협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정은경 한국 질병관리본부장을 침착하면서 능력 있는 2인자로 소개했다.이 신문은 “그녀는 1월 첫 브리핑 때 입었던 재킷을 그대로 입고 머리를 다듬지 않은 채 주야로 자신의 안녕보다 대중을 보호 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지금은 많은 국민들이 오히려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하고 “자기 전문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참다운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격찬했다.아울러 "정 본부장의 일관된 논리와 솔직한 발언, 정확한 정보 분석, 침착함이 강력한 치료제가 됐다"
4월 3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발생국가는 209개국, 확진자는 7만6208명 증가한 99만3476명, 사망자는 5129명 많아진 5만1001명으로 나타났다.WHO(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감염범위를 확인하고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세계 각국과 항체검사를 할 계획이다. 널리 퍼진 감염 환자를 찾아 정확한 바이러스 역학 특징을 파악하는 게 목적이다.또한 WHO는 코로나19는 어린이에게도 크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담
4월 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발생국 전체 확진자는 91만7268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7만5244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사망자는 4602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4만5872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며칠 내로 확진자가 100만명, 사망자는 5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4개월째로 접어들었다"며 "급속한 증가와 전 세계적 확산이 깊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옹호자들은 이 분야 기업들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으며, 이 위기를 협력 강화의 기회로 삼게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프로보노(Pro Bono)지가 보도했다. 프로보노지는 사회적기업을 다루는 호주의 전문지다.지난 26일 코로나19 발병이 사회적 기업에 제공하는 도전과 기회를 논의하기 위한 온라인 사회 기업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사회적 기업 네트워크 빅토리아(Social Enterprise Network Victoria)의 최고경영자인(CEO)인 니콜라스 베르기니스(Nicholas Ver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동아시아와 태평양에서 1,100만 명이 빈곤층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세계은행(World Bank)이 보고서를 통해 경고했다. 이 지역은 20여 년 만에 가장 급격한 경기 침체를 겪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아시아 대부분이 장기 불황으로 빠져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지역별 성장률이 2019년 5.8%에 비해 2020년에는 2.1%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이 지역의 경제가 0.5%까지 위축될 수 있고 위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3월 31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발생국가는 206개국, 확진자는 6만4853명 증가한 77만138명, 사망자는 3542명 많아진 3만6796명으로 나타났다.WHO(세계보건기구)는 유럽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마이크 라이언 WHO 보건 긴급프로그램 담당 사무차장은 30일(현지시간) “유럽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약 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유럽의 코로나19는 정점을 찍고 어느 정도 안정될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몇 주전 시작된 유럽
3월 30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발생국 전체 확진자는 70만5285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5만9169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사망자는 3275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3만3254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만에 10만명이 늘어 7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7일 60만명에 도달한 뒤 불과 이틀 만에 10만명이 늘어나 최근 들어 확산세가 가팔라졌다.국가별로는 미국이 13만96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9만7689명), 중국(8만1470명), 스페인(7만8797명), 독일(6만2095명) 등이 뒤를 이었다.세
‘대만 전문가들이 말하길 10초 이상 숨을 참았을 때 답답함이 없다면 감염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 의사들은 15분에 한 번 물을 한 모금씩 마시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기도로 들어간다고 한다’ 코로나 유행이 시작되고 머지않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받은 메시지입니다.하지만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사용하지 않고 감염여부를 판단할 수 없으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혹은 물리적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은 명백합니다. 이 메시지를 공유한 분은 아마도 사람들에게 도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어떤 나라 사람들은 밖에 나갈 때 꼭 마스크를 쓰고 어떤 나라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영국 BBC방송은 마스크 착용이 의학적 조건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전통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아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한국, 중국, 홍콩, 일본, 태국, 대만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가게나 공공건물에서 외면당한다. 홍콩에서는 일부 타블로이드판 신문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외국인과 관광객들을 비난하기도 했다.이 나라들 중 일부는 정부에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