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자수가 10만 명을 넘었고 연일 모든 미디어에서 이와 관련한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에 대한 주의사항이 전해지니 사람들이 목이 간지럽거나 콧물이 나고 기침이 날 때마다 약간 불안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CNN은 3월 11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알러지, 감기, 독감증상의 차이점에 대해, 마요 클리닉 백신 연구단장(Mayo Clinic's Vaccine Research Group)인 그레그 폴란드( Greg Poland) 박사의 설명을 소개했다.

눈이 가렵거나 콧물이 나면 알러지이거나 감기

계절 알레르기는 코와 눈에 영향을 준다.  알러지와 감기는 비강과 머리에 국소적으로 나타 난다.  

코로나바이러스와 독감 증상은 전신에 영향을 미친다.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다른 시스템과 호흡기 계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거나, 열이 나고 숨이 차거나 하는 경우에는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 알레르기가 발열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고 천식과 같은 기존 질환이 아니면 대개 호흡곤란도 일으키지 않는다.

알러지 증상은 규칙적으로 나타나며, 대개는 경미하다.

만약 매년 같은 시기에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아마도 계절적 알레르기다.  그런 경우, 치료약과 다른 정기적인 건강 예방조치로 회복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독감 증상은 다른 사람과 멀리해야 한다.

급성 코로나바이러스나 독감에 걸리면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눕게 되어 모든 사람들이 차이점을 먼저 알게 되어 피한다. 알레르기 때문에 피곤할 수도 있지만 심한 근육통이나 관절염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감기나 가벼운 독감은 대개  자연 치유된다.

통상적인 질병은 며칠 동안 휴식과 섭생으로 회복된다. 간혹 가벼운 질병도 꽤 오래 가는 수도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급성 독감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수 있다.

호흡이 가쁘면 코로나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다. 독감으로 부터 폐렴으로 발전할수도 있으니 지체없이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수 있다.

알러지, 감기, 독감,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의 초기 증상은 비슷할 수 있다.

감기, 플루, 코로나바이러스의 초기 단계는 매우 유사할 수 있으며, 일부 코로나바이러스와 독감증세는 너무 경미해서 적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이 지속되는지를 알 수 없다.  특히 위험성이 높은 그룹에 속해 있는 경우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노령자, 천식이나 다른 폐질환자, 심장병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임산부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코로나19 사례는 통상적으로 약간의 맥락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의사들은 다음 사항을 묻는다.

•최근에 여행한 적이 있는가? 있다면 어디로 여행했는가?
•만난 사람은 누구며, 그들이 여행한 곳은?
•발병이 가장 집중된 지역에서 온 사람과 접촉한 적이 있는가?
•유람선을 타본 적 있는가?
•전염병이 발생한 지역 근처에 사는가?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코로나에 대한 적절한 치료약이 없어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함과 아울러 휴식을 취하면서 의사의 진료를 받는 수밖에 없다.

폴란드 박사는 "지난 몇 달간 3천만 명의 미국인이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돼 그들 중 약 30만에서 50만 명이 입원해야 했고 그 중에 약 3만 명이 죽었다. 그리나 대조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로는 대략 같은 시기에 약 3300명이 죽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는 비교적 사망률이 낮지만 전파력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화될 위험성이 훨씬 높다고 지적했음을 CNN은 전했다.

https://edition.cnn.com/2020/03/11/health/coronavirus-cold-allergies-flu-difference-symptoms-wellness-trnd/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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