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  앤드류 M. 쿠오모(Andrew M. Cuomo) 주지사는 3월 7일(현지시간) 뉴욕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와 사망자가 증가 함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NYT, ABC 뉴스 등 매체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오모 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소요 물자의 적시 수급과 지원 인력의 고용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정부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공격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어 환자수가 증가되더라도 이는 철저한 검사를 하는 결과이므로 당황하지 말것"이라고 당부했다.

격리된 약 2,300명의 환자는 뉴욕시에 있었고, 그들 대부분이 최근 발병률이 가장 높은 중국, 이란, 이탈리아, 일본, 한국 5개국에서 돌아 온 사람들이라고 한다.

뉴욕시 관계자는 "뉴욕시의 제한된 검사 능력으로 이 전염병을 조기에 퇴치 할 기회를 놓쳤다"고 언급하면서 연방정부에 더 많은 진단 키트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음을 매체는 전했다.

https://www.nytimes.com/2020/03/07/nyregion/coronavirus-new-york-queens.html
https://abcnews.go.com/US/1st-coronavirus-case-confirmed-utah-nba-tells-teams/story?id=6945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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