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립공원관리공단(NPS)은 3월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염증(코로나19) 발생에 대응해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섬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고 CNN 등 매체가 보도했다

워싱턴 D.C.의 관광 명소인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 섬은 뉴욕 항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맨하탄 아래와 뉴저지에서 관광선을 타고 들어 갈 수 있다. 

NPS는 성명에서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 제도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으며, 공단 관계자는 "재개장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모든 학교가 적어도 4월 20일까지 휴교 할 것이며 식당들은 음식을 사서 가지고 가거나(takeout), 배달 주문만 받는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기념탑의 엘리베이터 투어를 중단했고 스미스소니언 박물관도 폐쇄했다.

쿠오모 (Andrew Cuomo)뉴욕 주지사에 따르면, 뉴욕 주에서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현재까지 950건이며, 뉴욕 시에서만 436건이라고 CNN은 전했다.

https://edition.cnn.com/2020/03/16/us/statue-liberty-ellis-island-coronavirus-trnd/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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