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힘을 주기 위해해 ‘사무실 꽃 생활화’ 캠페인을 시작했다./사진제공=SBA

“테이블야자, 공기정화에 탁월합니다. 식물 가꾸기를 생활화해 우리 농가에 힘을 더해줍시다!”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장영승)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환경개선과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사무실 꽃 생활화’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화훼시장은 졸업식, 입학식, 축하모임 등 꽃 소비가 많은 2~3월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크게 위축됐다. SBA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식물 25종을 구입해 본사 등 사무실에 식물 69개를 비치하고, 임직원의 관심을 독려했다. 

‘사무실 꽃 생활화’ 캠페인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SBA는 2개월마다 계절별 20여종, 총 100여개의 꽃과 식물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위축된 화훼 소비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장영승 SBA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빨리 종식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무실 꽃 생활화' 캠페인을 시작한 서울산업진흥원은 "꽃내음이 나는 식물은 기분 전환과 함께 임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S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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