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의 코워킹 공간이 감염병 예방 시스템을 갖춰 다시 열렸다./출처=SBA

SBA(서울산업진흥원)의 코워킹(co-working) 공간이 다시 개방됐다. SBA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동 환기 장치와 방문객 알림 시스템을 새로 운영한다.

먼저 모든 층에 공기 질을 측정하는 계측기를 설치하고 자동으로 공기를 환기하는 외기 조화기를 달았다.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공기 살균기 및 산소 공급기를 운영하며 공조 필터를 달아 깨끗한 공기 유지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공기 질 측정값에 따라 방문객과 입주기업에 별도의 알림도 간다. 공기가 ‘위험’ 수준에 달하면 자동으로 외기 조화기 등이 실시간으로 돌아가게 된다. 출입국 바닥에는 방문객 신발 아래 붙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집진기를 달았다.

SBA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창업허브가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창업 분위기를 북돋기 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감염병에 대한 우려는 내려놓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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