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코로나19 타격받은 중소기업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SBA는 DMC(디지털미디어시티)내 SBA 본사와 첨단산업센터, 산학협력연구센터에 입점한 기업과 소상공인에 3월부터 5월까지 임대료 20%를 감면한다. DMC는 서울시 주관으로 설립된 방송·IT·첨단기술 관련 기업 단지다. SBA는 DMC에 본사와 첨단산업센터, 산학협력연구센터를 두고 디지털 콘텐츠 및 미디어 산업, IT 기술 분야의 중소기업과 연구소를 지원해왔다.

기업들이 미디어를 활용하도록 제작 과정도 지원한다. IT와 디지털 콘텐츠 중소기업들에게 서울특화 VR/AR 제작 사업을 실시하고 단기 수익 창출이 가능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권장할 예정이다. 유튜브 등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의식 개선에도 앞선다. 이번에는 1인 미디어 창작자 유튜브 채널 '한알만'과 연계해 코로나19 예방수칙 10편을 제작한다. 

매출이 감소한 기업들을 위해 수출 자문단을 꾸리고 특별 판매전도 진행한다. 수출 자문단은 3월 중에 관세·물류, 해외 마케팅, 법률, 기술특허 등 전문가로 구성된다. 기업들은 자문단에게 조언을 받아 사업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G마켓, 옥션에서 온라인 특별 판매전도 진행한다. SBA는 앞으로도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과 협력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7일(금)까지 모집하는 ‘2020년 서울미래 혁신성장펀드’ 사업은 SNS 오픈채팅방으로 설명회를 대체한다. 

SBA 장영승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과의 고통 분담 및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