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회적 경제 미래를 조망하기 위한 ‘2020 강원 사회적 경제 종합포럼’이 19일부터 20일까지 춘천 KT&G 상상마당 사운드 홀에서 진행된다.
“우리가 마주한 새로운 세상, 함께 만들어갈 특별한 내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정책과 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경제 진영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강원사회적경제연대(공동대표 배재국·우순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가 주최하며, 생태와 건강·돌봄, 평화, 일자리 등 4가지 주제를 두고 발제와 토론을 이어간다. 위드커뮨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미디어 이로운넷, KT&G 상상마당 춘천이 협력·후원한다.
첫째 날인 19일 포럼은 김윤정 ㈜나비 공유가치 창출 디자인 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생태, 강원도 사회적 경제와 그린뉴딜의 만남’을 주제로 기후변화, 그린뉴딜 시대에 사회적 경제의 대응방안과 산림·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기반에 둔 생태계·환경 만들기와 그 안에서의 사회적 경제 역할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그린뉴딜 속 사회적 경제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엄기증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연구실장을 비롯한 패널 4명이 토론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는 ‘건강·돌봄’을 주제로 한 발제와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첫 순서로 ‘강원도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재생’을 주제로 한 천혜란 위드커뮨협동조합 이사장의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 일본 사회복지법인 생활클럽 '바람의 마을' 이케다토오루 이사장이 ‘누구도 고립시키지 않는 지역 만들기’를 주제로 발제한다.
또한 일본 사회복지법인 요사노우미복지회 아오키 카즈히로 이사장이 ‘복지와 행정, 지역주민의 연계에 의한 공생 효과’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의료 분야 사회적 경제의 왕진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애인 세대 주거환경 개선 사업, 건강한 돌봄 노동 등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일본 사례는 줌(ZOOM)을 통해 발표한다.
둘째 날인 20일 포럼은 사회적 경제 미디어 이로운넷 김규태 부국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사회적 경제로 걷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남북한 평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경제 역할을 진단한다.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가 ‘사회적 경제를 통한 접경지역과 남북강원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제하며, 오석조 사단법인 강원살이 대표 등이 참석해 사회적 경제가 함께 하는 평화경제 프로젝트에 대해 토론을 이어간다.
오후 2시부터는 한림대학교 강민정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시대 속 사회적 경제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며, 김종곤 강원도 사회적 경제 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해 ‘디지털 뉴딜과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 행사로 오후 3시 30분부터는 ‘강원도 사회적 경제,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형미 상지대 사회적 경제학과 교수가 ‘강원도 사회적 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주제로 강원도 사회적 경제 현안과 미래 비전 등을 진단한다.
이어 최혁진 청와대 전 사회적 경제 비서관과 오인숙 한국자활기업협회장, 배재국 강원사회적경제연대 공동대표가 토론을 진행한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임지헌 사무국장은 “포럼에서 다루는 4가지 주제는 현재 수립중인 제2차 강원도 사회적 경제 종합발전 계획의 전략과제이기도 하다”며 “5년 이후 강원도 사회적 경제의 미래상을 조망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하거나 댓글과 SNS 인증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사회적 경제 기업 상품을 전달한다.
-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공공구매 가능한 사회적 경제 기업 상품 개발'
- “부문·업종·지역 경계를 넘어 강원 사회적 경제 성장·발전에 노력”
- '사회적 가치 실현 도시 춘천'을 위한 정책포럼 개최
- [김선기의 세바시] 5. 사회적 경제, 사람은 어디에 있습니까?
- 코로나19 여파, 강원사경박람회 취소...연대조직 창립총회도 연기
- “사회적경제라는 고유 영역, 명확히 드러내는 과정 될 것"
- 사회적경제 "이대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아"
- [창사 12주년]“강원사경연대조직 결성, 혁신 주체로서 위기 극복한다는 다짐”
- 강원도 대표하는 사회적 경제 연대조직 만든다
- "새로운 지역 경제 공동체 만들자", 원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출범
- "강원 사회적 경제 관광 모델이 만들어지도록 지원"
- '슬기로운 협동생활', 춘천시, 4일 제1회 협동조합의 날 행사 개최
- ‘강원도형 협동조합 진단 틀’ 만든다.
- "도시재생 사업에 사회적 경제 입힌다."
- 강원 국회의원후보자들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하겠습니다"
- "더 어려운 단체와 대구·경북 돕자" 강원사경 코로나19 대응방안 제안
- 익산시, 사회적기업·국내복귀기업 공유재산 사용료 50% 감면
- 전주시, 지역마트 10곳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입점
- 바이든 효과?…미국-EU 경제권 ‘친환경 정책’ 잰걸음
- 강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KOTRA지원단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 저탄소·농촌형 커뮤니티케어, 사회적경제가 선도한다
- “준비한 할인 수량 200개, 28분 만에 완판!”
- 강원도 사회적경제 5년 이끌 4대 전략…‘활력, 웰니스, 생태, 평화’
- 한국광해관리공단, 20일 사회적 경제 제품 홍보 행사 진행
- [인사] 최혁진 보훈의료공단 관리이사,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임명
- KT, 부산 지역상품 온라인 장터 ‘동백몰’ 27일 정식 출시
- '2020 강원도 사회적 경제 한마당'...7일 온라인으로 진행
- “여성리더십, 사회적경제와 생활운동에서 확장 어떻게?”
- “춘천 사회적경제조직, 지역과 시민 만나는 역할 해 주길”
- 이강익 센터장 “사회적경제 ‘그린화’ 모델 만들어 지역에 확산”
- 원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어려운 이웃 위해 물품 꾸러미 전달
- '횡성축협의 횡성한우협동조합 가입·활동 조합원 제명은 무효'
- “사회적경제는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할 답”…강원도 사경단체들 ‘사경기본법 제정’ 촉구
- 원주 유일 단관극장 ‘아카데미’, 시민이 지킨다
- “지역사회 문제, 사회적 경제로 해결할 인재를 찾습니다”
- 상지대생협이 코로나19 경영 위기를 극복한 방법은?
- "마을기업을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 주체로 발굴"
- "사회적 경제 정책이 미래 국가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 "공공기관과 사회적 기업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