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로운관리자 에디터본 칼럼은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의 16일 라는 제목의 분석자료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3월 16일자 북한 로동신문은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에 김정은과 함께 김주애가 참석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했다.로동신문은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준공 및 조업식장에 도착하시자 폭풍 같은 《만세!》
25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한반도 평화염원 자건거투어’가 열렸다. 한국전쟁 발발 7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분단-전쟁-평화의 현장’을 돌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중간 경유지마다 아리랑 음악에 맞춰 플래시몹도 펼쳐 보였다.자전거투어 코스는 베를린 장벽공원에서 시작해 ▲장벽기념관 ▲평화의 소녀상 ▲주 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주 독일 북한대사관을 지나 포츠담 광장으로 이어졌다. 주 독일 남북 대사관을 모두 지나는 14킬로미터의 코스를 달리며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주독 대한민국
때로는 역사의 물줄기가 작은 변수로 인해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소련과 미국의 냉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87년 5월 28일 오후 7시, 모스크바를 상징하는 붉은 광장 근처를 경비행기 한 대가 아주 낮게 선회하고 있었다. 광장에 있던 모스크바 시민들이 "무슨 이벤트인가", "저러다가 광장에 착륙하려나" 의아해하던 사이에 털털거리는 엔진 소리를 내며 세스나127 기종의 경비행기가 근처 모스크바 다리에 안착하더니 서서히 광장에 진입했다. 비행기 문이 열리자 모습을 드러낸 조종사는 안경을 낀 앳된 소년이었다.광장 안쪽은 소련의 심장인 크
[카드뉴스①]사회적경제와 함께 행복한 강원생활제2차 강원도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2021~2025) 둘러보기 [카드뉴스②]강원 사회적경제의 비전제2차 강원도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강원도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리한 구상도입니다.강원도민이 겪는 어려움(사회문제)을 해결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 종합발전계획의 비전은 '사회적경제와 함께 행복한 강원생활'입니다.강원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사회적경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한 4대 핵심 키워드와 주요 과제를 함께 살펴보며 우리가 맞이할 강원
협동조합 강원피스투어(이사장 이기찬)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되는 ‘힐링칠링 강원 로컬여행’ 상품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힐링칠링 강원 로컬여행은 양구군과 춘천시 두 지역을 연계한 로컬·생태·평화여행 상품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기획했다. 1일차 일정은 양구군에서 DMZ펀치볼둘레길에서의 트레킹, 국립DMZ자생식물원 관람, 국토정중앙천문대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까미노사이더리가 있는 로컬카페 까미노에서 요가체험 및 유럽 가정식 식사로 진행된다. 2일차에는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숙박하고,
대통령선거라는 큰 정치적 일정 때문인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과 그에 화답한 북한 측의 전격적인 남북 통신선 복원 이야기가 벌써 먼 이야기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남과 북 사이에 다시 직통연락을 위한 전화선이 복원된 것은 그간 단절되었던 남과 북 사이의 대화가 다시 시작될 최소한의 계기가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통신선 복원과 함께 김여정의 담화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재설치,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언급 등이 있었지만,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재시작 혹은 그를 위한 최소한의 시나리오라며, 흥분하지 않고 차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요청하고 ‘남북한 종전선언'을 다시 제안했다.특히 올해는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년’임을 상기시키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는 것이 동북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유엔의 ‘연대와 협력’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한국판 그린뉴딜정책을 국제사회와 함께 공유하면서 ‘지구공동체’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당면한 시급한 과제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한
“피스윈즈코리아는 현실에 나타나는 분쟁이나, 재난, 재해 등을 공동체적 차원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필요한 것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아시아 태평양 전체의 삶을 평화의 방향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는 거죠.”지난해 12월 (재)피스윈즈코리아가 설립됐다. 일본(피스윈즈재팬)과 미국(피스윈즈아메리카)에 이어 세 번째다.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모여 설립된 피스윈즈코리아는 평화를 추구하고 재해에 대응해 여러 국제활동을 지원한다.현재 ▲정석윤 법무법인 원 변호사(상임대표) ▲김진국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대
협동조합 강원피스투어(대표 이기찬)와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원장 이동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한 ‘(주한)외국인 대상 동해안-DMZ 평화여행(East of the DMZ)’이 우수 프로젝트로 이름을 올렸다.이 프로젝트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실시한 '2021 산학연관(産學硏官) 협력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서 최종 6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협동조합 강원피스투어는 2019년 소셜벤처경연대회에서 입상(대전·충청·강원권역 창업연계 일반창업 부분 1등)하고,
2015년 UN에서 채택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7개 가운데 16번은 ‘평화, 정의, 효과적인 제도’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평화롭고 포괄적인 사회를 촉진하고,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세계를 위협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동안 국제사회가 달성하고자 힘써왔던 SDGs 달성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팬데믹이라는 세계적 감염병 위기는 단순히 보건·의료 위기를 넘어 여성·아동·노인·장애인·
코로나19로 급변하는 변화 속에 사회적경제가 문제해결 및 대응의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한국의 사회적경제는 특히 ‘로컬’ 단위의 활동을 통해 그동안 중앙에 밀려 뒤처진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나아가 팬데믹 위기를 넘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본연의 목적을 충실히 실현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 광주, 등 각 지역의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센터장들의 목소리를 통해 2021년을 조망해봤다.이강익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지난해 제2차 강원도 사회적경
1. 들어가며이 글은 강원도 사회적경제 2차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참여한 김형미 교수님(상지대, 연구책임자), 강민정 교수님(한림대), 조세훈 국장님(강원사회적경제연대), 천혜란 대표님(위드커뮨), 제현수 국장님(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철종 대표님(함께일하는세상), 이상진 대표님(한국사회혁신금융), 김정은 본부장님(필립), 고두환 대표님(공감만세), 윤정열 팀장님(강원랜드 희망재단), 오석조 대표님(강원살이), 이상규 국장님(강원곳간 사회적협동조합), 저희 센터의 임지헌 국장님, 김상섭 팀장님, 김경태 연구원님 그리고 다수의 자문
11월16일~11월22일 강원도사회적경제 주간소식1. 2020 강원 사회적경제 종합포럼일자)11.19.(목) ~ 11.20.(금)대상)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누구나방식) 온라인 비대면 진행 유튜브채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1일차 내용) 주제1. 생태-강원도사회적경제와 그린뉴딜의 만남 주제2. 웰니스-우리마을의 돌봄을 잇다2일차 내용) 주제3. 평화-사회적경제로 걷는 평화의 길 주제4. 활력-안전한 내'일'의 일자리 주제5. 종합토론-강원도사회적경제 미래를 그리다 11월23일~11월29일강원도사회저경제 주간소식예정된 도내 사회적경
강원도 사회적 경제 미래를 조망하기 위한 ‘2020 강원 사회적 경제 종합포럼’이 19일부터 20일까지 춘천 KT&G 상상마당 사운드 홀에서 진행된다. “우리가 마주한 새로운 세상, 함께 만들어갈 특별한 내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정책과 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경제 진영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강원사회적경제연대(공동대표 배재국·우순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가 주최하며, 생태와 건강·돌봄, 평화, 일자리 등 4가지 주제를 두고 발제와 토론을 이어간다. 위드커뮨협동조합과 사회적
뉴욕타임즈는 2일(현지시간)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에 대한 가혹행위로 촉발된 시위가 최소 140개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간 대체로 평화로운 시위가 있은 후, 시위가 충돌과 혼란으로 번졌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거부한다면 군을 배치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21일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이후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비난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대통령 권한의 한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말한다. 연방법은 대통령이 반
“4·3은 제주의 깊은 슬픔입니다. 제주만의 슬픔이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아픔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추념광장에서 열린 ‘제72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찾아 “우리는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하는 매우 엄중하고 힘든 시기에 다시 4·3을 맞이했다”며 “무엇이 제주를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참석자 규모의 1/100 수준인 150여 명(유족 및 관련 단체 대표 등)만 참석해 봉행됐다. 정부와 제주도는 고령자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 구축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해 논의하는 ‘평창평화포럼’이 지난 9일 막을 올렸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2020 평창평화포럼’은 한반도 전쟁 종식과 항구적 평화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달 9~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펼쳐진다.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포럼에는 전 세계 평화 지도자, 활동가, 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평창평화포럼의 공동위원장은 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이하 민주평통)가 오는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에 적극 나선다.민주평통은 지난 22일,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구성,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 범국민적 공감확산과 역량결집에 나선다고 밝혔다.민주평통 측은 "북미관계 교착과 남북관계 경색 국면에서 특별한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남북관계 진전을 통해 북미관계-비핵화 진전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공동올림픽 유치를 중요한 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족의 자유와 인류 평화를 외친 3?1운동은 한국 독립운동의 상징이자 표상이었다. 그러나 3·1운동을 놓고, 평화의 가치보다는 민족의 자유와 독립이라는 시선에 머물렀던 게 사실이다. 평화는 자유와 평등이 선행될 때 비로소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이다. 그런 점에서 자유와 평등은 평화의 근본 요소를 이루는 것이다. 과거 제국주의 열강이 전쟁과 침략을 앞세우며 주장했던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었다. 그것은 침략을 속이거나 합리화하는 거짓 평화였다. 20세기 초 ‘동양평화를 위해 한국과 만주를 지배해야 한다’는 것이 일본제국주의의 침략논리
지난 몇 주 동안 민중의 성난 요구가 이라크와 레바논 전역에 울려 퍼지면서 정치적 리더십을 뒤흔들었다. 지도자들은 이들의 요구를 인정하고 결단했다. 한 달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리더쉽이 흔들렸다.이번 주 단 3일 동안 이라크와 레바논의 정권은 물러났다. 대부분의 아랍 세계와 달리 한동안 이라크와 레바논은 독재자들의 지배를 받지 않았고 정권의 교체가 국내 정책의 변화를 촉발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두 경우 모두 시위자들은 자신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단지 내각이 아닌 전체 정치 체제를 바꿔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