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스타트업-투자자 잇는 ‘스타트업 찾기’ 서비스 출범

‘와디즈’가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100만개 이상의 국내 기업 자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가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스타트업 찾기’ 서비스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타트업 찾기’는 스타트업의 명함이란 콘셉트로, 영상 콘텐츠를 포함한 기업 정보와 프로필 작성부터 공유, IR 요청하기 등 투자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와디즈 앱에서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스타트업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스타트업을 위한 IR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IR(investor relations)’은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말한다.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정부기관,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등 개인부터 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트업 투자자들이 와디즈를 통해 100만개 이상의 국내 기업 IR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산업군, 투자단계, 업력 등 필터링을 통한 스타트업 검색 기능, 한국기업데이터와 연계해 기존 포털에서 유료로 제공하던 기업의 재무자료를 무료로 열람하는 기능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 정보를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심사역들로부터 큰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며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