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장영승)이 공익제품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해피빈’과 손을 잡았다.
SBA는 2017년 지자체 최초로 시행해 4년차에 접어든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 펀딩 플랫폼에 네이버 재단법인의 해피빈이 추가로 참여해 6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형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은 ICT, 4차산업 등 기술 기반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에 앞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잠재 소비자에게 직접 피드백과 투자를 받아 검증을 받고, 시장에 안착시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 연구개발금이 지원된다.
지난 3년간 200여 개사를 지원해 총 21억 원의 펀딩 금액을 달성하고, 2만6천여 명의 투자자를 모집해 서울R&D지원센터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까지 국내 5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연계를 확대했고, 2020년에는 효과성을 검증받은 펀딩 플랫폼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플랫폼으로 확대하기 위해 일본 업체와도 협력 중이다.
이번 해피빈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의 사회적 가치 있는 기업들의 시장성 검증을 도와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대중들에게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SBA는 3월 중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시장성·기술성 검증 후 선정 업체 대상으로 R&D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틱톡 연계를 통한 홍보 지원을 추가하고, 해피빈 펀딩을 통한 사업화 이후에도 지식재산 보호 등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적으로 지원한다. 해피빈은 SB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콘텐츠 제작, 멘토링을 지원하고, 네이버 사용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및 마케팅을 시행한다.
특히 해피빈에는 사회문제 해결 활동, 소규모 창작, 소셜 벤처 상품 제작 등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상품 펀딩이 주를 이뤄 해당 플랫폼 특성에 맞는 사업자에게 효과적인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민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소재 기술 기업들 중 사회적 가치가 있는 제품이 특성에 맞는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크라우드펀딩뿐만 아니라 T커머스, V커머스 등 홈쇼핑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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