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코로나19 극복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사업인 ‘대전 로컬 비즈스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 로컬비즈스쿨’은 대전 중구 중앙로 170번길(은행동 케미스트리트) 일원에 빈 점포 건물주와 저렴한 임대료로 상생협약을 맺고 해당 공간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 또는 초기 스타트업 사업가를 연결함으로써, 빈 점포 감소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전형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내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단기합숙 창업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그룹워크숍을 통해 F&B, 문화기획, 지역콘텐츠 등 다양하게 구성된 전문 멘토단의 팀별 비즈니스 전문 코칭과 부동산 전문가, 공간·인테리어 전문가와 1:1 컨설팅으로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구체화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연결된 참가자는 상생협약 빈 점포에서 5년간 주변 시세의 50~70% 수준의 임대료로 안정되게 사업을 할 수 있다. 추후 빈 점포 건물주와 개별적으로 협의해 창업 초기 3~12개월 무료 임대 혜택을 받도록 시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상인회와의 간담회 개최,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창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내달 11일까지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빈점포와 지역의 잠재적 자원을 활용한 원도심만의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경제 활력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기존의 지방정부의 지원금으로 유지되는 일자리 창출 사업과 달리 민간시장에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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