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원도심이 소셜벤처 중심의 스타트업 특화 보육단지로 변신중이다.
대전시는 지난 5일 원도심의 옛 충남도 청사(신관동)를 개조해 ‘대전창업허브’로 새단장하고 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창업허브는 6,104㎡의 규모로 조성돼 스타트업의 발굴에서 육성, 시제품 제작, 투자에 이르기까지 종합 지원한다. 1~2층은 스타트업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 보는 제작 공간, 3층은 협업 공간, 4층은 기업 연구공간(15실)과 운영기관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 97억원을 들여 조성됐고 이달부터 업무를 시작한 뒤 정식 개관식은 6월중에 가질 예정이다.
대전창업허브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며 민간 투자기관, 기술보증기금, 수자원공사, SK사회적가치연구원 등과 협업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소셜벤처 스타트업 집중 양성 프로그램, 1대1멘토링, 소셜벤처 창업가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성, 임팩트 투자 및 금융지원을 위한 데모 데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의 투자유치활동(IR) 준비과정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대전 원도심인 중구 대흥동에 대전소셜벤처캠퍼스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는 옛 도청사의 대전창업허브(창업존) 구축을 완료했고 인근 선화동에는 대전테크노파크가 포스터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D스테이션’을 조성하고 성장단계 기업들이 입주 중이다.
이와 함께 인근 대흥동에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150가구 규모의 일자리 연계형 창업지원주택이 오는 202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앞으로 중앙로 일원에 민간 창업지원기관을 유치하고 기업·주거공간 등을 확충해 창업과 성장·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창업 특화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구축된 옛 도청사의 대전창업허브를 중심으로 대흥·선화동 일원 등 중앙로 일대를 소셜벤처 등 스타트업 특화 보육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재생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창업허브 조성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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