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 사회적경제와 종사자들의 성장 및 발전을 지원하고자 ‘사회적경제 현장연구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미지=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재단법인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사장 오미예)이 ‘사회적경제 현장연구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나 협동조합에서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하고 싶은 개인·기관을 선정해 최대 250만원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2017년 시작해 4회를 맞았다.

모집은 오는 5월 5일까지, 선정 결과는 5월 중순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아이쿱생협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기획주제는 2가지다. ‘사회·경제적 위기와 재난상황에서 협동조합, 사회적경제의 역할 및 대응 사례’와 ‘협동조합 정체성에 기반을 둔 사업, 경영혁신 방안, 사례’다. 코로나19로 입은 경제적 타격은 사회적경제 영역 또한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경제가 이를 어떻게 극복해가고 있는지 현장을 연구하고 공유하기 위해 첫 번째 주제를 선정했다. 두 번째 주제는 올해 12월 서울에서 ‘ICA 2020 세계협동조합대회(World Cooperative Congress’)가 개최되는 것에 발맞췄다. 자유주제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자 중 최대 7팀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연구주제의 창의성 및 독창성, 연구목적의 주제 적정성, 연구내용의 충실성, 연구방법의 적절성, 연구결과의 현장 기여도, 연구내용의 확산 가능성, 연구자의 사회적경제 이력, 연구데이터 확보 가능성 등에 맞춘다.

2019년에는 같은 사업이 ‘작은조사연구활동 지원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돼 ‘실패에서 배우는 사회적경제’를 기획주제로 이루어졌다. 총 6개 팀이 연구 결과를 제출했으며, 내용은 아이쿱생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은 아이쿱생협 조합원과 임직원이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본 지원 사업 외에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국제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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