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에 선임됐다. 협동조합협의회는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 ▲아이쿱생협연합회(회장 김정희)로 구성된 개별법협동조합간 협의체이다.김윤식 회장은 “협동조합은 사회 양극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대안모델”이라며, “사회적경제의 대표조직인 협동조합의 역할 증진을 통해 협동조합의 사회적 선명성을 강화함과 함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상호금융이 서민들의
대구광역시 동구를 기반으로 조직된 ‘넥스트안심’은 지난 17일 '내가 안심마을에 살고 있는 이유’와 ‘내가 안심마을에 살고 싶은 이유'라는 주제로 '안심마을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구 동구 안심마을은 협동조합 12개소, 사회적협동조합 4개소, 사회복지법인 2개소,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 아름다운 가게 및 임의단체 3개소 등 20여 개의 협동경제 공동체를 기반으로 마을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살아가고 있다.2019년도 안심마을의 협동조합들과 기관들은 '안심마을사람들'이란 협의체 조직을 창립하고 마을축제 및 어린이날 축제,
드라마 '도깨비'에서 주인공 김신(공유 분)은 지은탁(김고은 분)과 대화를 마친 뒤, 시공간의 문을 열고 한국 도서관에서 캐나다 퀘백으로 단 몇 초만에 이동한다. 도깨비 신부 은탁도 함께다. 두 주인공의 데이트 장소로 한국인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이곳. 캐나다 퀘벡의 유명 관광지 Rue du Petit Champlain. 일명 쁘띠 샴플렝 거리다. 쁘띠 샴플렝 거리에는 레스토랑과 옷가게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해 있다. 소비자들은 이 거리에서 ▲패션 및 액세서리 ▲보석류 ▲레스토랑 ▲가정용 액세서리 ▲장식 예술 ▲미술관 ▲보석류 ▲바
우리나라 인구가 올해 또 줄었다. 인구가 줄면 지역은 쇠퇴의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우리의 걱정거리인 인구소멸의 위기를 우리보다 한걸음 먼저 경험하며 대처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농촌지역에서 인구소멸로 빚어지는 문제해결에 사회적경제가 일정 부분 꼭 필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한다. 유럽위원회(EC) 본부가 있는 벨기에에서 활동중인 사회적경제 분야 범 유럽 씽크탱크 ‘Diesis 네트워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약 60%와 사회적경제 기업 종사자의 약 55%가 인구 4만 이하의 소도시와 농촌에서 활동하며, 인구소멸 농촌지역의 주택, 관
하임코리아(대표 이종호)는 문화예술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가구 제조 기업이다. 다양한 가구 중에서도 종교용 가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회사이다.‘하임(Heim)’은 독일어로 집을 뜻한다. 집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이 가구라고 생각했다. 단순히 가구를 판매하는 회사라는 의미를 넘어 공간을 가구로 디자인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로 하임 코리아로 상호를 지었다.인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감기획단 기자단이 지난 7월 인천 송도에서 이종호 대표를 만났다.여러 차례 변신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변모하임코리아는 무역
다시 12월이다. 올 한해는 다른 해보다 ‘잇다’ 라는 말을 조금 더 많이 듣고 본 듯하다. 어려움, 새로움.. 사람들이 무언가를 이어보고자 하는 이유는 다양하고 그 ‘잇기’에는 다양한 매개가 활용된다. 아주 오래된 매개인 ‘실’도 무언가를 잇는데 여전한 쓰임새가 있는 듯하다.올해 5월에 미얀마의 한 여성 청년 예비창업자가 지인을 통해 보낸 소량의 실뭉치를 우편으로 받았다. 구스베리, 인디언 아몬드, 강황가루 등 미얀마산(産) 천연재료로 만든 천연나염 실(絲)뭉치였다. 우편물 상자를 언박싱하고 실뭉치들을 보자 심장이 순간 움찔했다.
강원도 내 협동조합과 연대조직들은 오는 20일 상지대학교 본관에서 협동조합 공제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협동조합 공제와 상호부조 공동체를 위한 정책토론’으로 강원 지역사회 활성화 및 주민 지원의 관점에서 협동조합 공제를 살펴보고 다양한 사례와 기대효과를 다룰 예정이다.상지대학교 김형미 교수는 강원도에 필요한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사회안전망 공제를 주제로 발제한다.전 일본생협총합연구소의 코즈카 카즈유키 연구원은 일본의 대학생협 등 일본 공제 현황을 발제한다. 일본의 대학생협 학생종합공제는 대학생이 스토킹 피
우리는 지금 저성장과 양극화, 저출산과 삶의 행복지수 하락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고, 새로운 대안으로 사회적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무한경쟁만을 부추기는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와 달리 사회적경제는 양극화 해소와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착한 경제이자 정의로운 경제다. '나'보다는 '우리'라는 공동체에 중심을 두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나눔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기업이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인권신장과 환경보전, 고용과 복지 문제를 해결해왔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우리 경제의 다양한
㈜몽키빠렛트(대표 이미옥)는 창의적인 놀이도구(교구)를 제작하고 다양한 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다.이미옥 대표는 “교실 속 외톨이들에게도 친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재미있고 건강한 놀이도구를 만든다”고 언급하며 놀이도구의 대한 자신감을 보인다.인천시사회적경제청년공감기획단은 지난 7월 아이들을 위한 놀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몽키빠렛트의 이미옥 대표를 만났다.선입견을 넘어서 친구로개구쟁이 아이들의 창의적인 개성을 모두 담는 몽키빠렛트는 상호교류, 교감, 대화형 학습이 가능한 놀이도구를 만든다.비고스키의 이론에 의하면 모든
취약계층을 포함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소프트웨어에 문화예술을 합친 융합 교육을 제공하는 기업이 있다. 미래채움교육협동조합(안현정 대표)이 주인공이다. 경력 단절 여성 6명이 만든 이 기업은 협동조합으로 지난 2020년에 설립돼 올해(2022년)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았다. 현재 조합원은 모두 11명이다. 소프트웨어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구 개발 및 판매 사업 등을 한다. 지난 7월 4일 인천광역시 서구 사회적 경제마을 지원센터에서 안현정 대표를 만났다.지역 주민에게 미래 융합 교육 제공“지역 학생들
문득, 이런 말이 생각났다.가난한 사람에게 빵을 나누어주면 성자가 되지만 가난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불순한 사람이 된다는 말. 로치데일의 선구자들도 그랬을 것이라 짐작한다. 스스로 불순한 사람이 되기로 선언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상점을 만들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평등하게 운영 할 수 있는 조직을 꿈꾸었다. 그들의 꿈은 꿈이 아니라 그렇게 현실이 되었고 마침내 20세기 초반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기업 중의 하나로 성장했다.2012년 협동조합의 시작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07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초래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는
코로나 19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때 월 10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국제선 여객 수가 지난 6월 100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 이후 적용된 항공 운항 규제가 완화되면서 국제선 여객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관광약자들을 위해 새로운 방식의 여행을 제안하는 기업이 있다. 인천시 사회적경제 청년공감기획단 3기 기자가 지난 7월 7일 올바른네트웍스의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일명 LSE(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 Science)는 영국 런던에 소재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인 명문으로 인정받는 학교다. 이름에서도 보듯 정치와 경제 분야 등 사회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로 명성을 떨친 LSE는 지금까지 총 18명의 노벨수상자들을 배출했다. 영국인들은 물론이고 세계 유수의 학생들이 선망하는 LSE. 이곳은 1895년 영국 협동조합 운동을 지도한 비어트리스 웹이 설립자로 참여해 탄생했다.비어트리스 웹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전반동안 영국에서
미세먼지는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사회에 급격하게 등장해 인류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특히 도심 대기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기오염의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하는 신생 기업이 있다. 바로 ㈜유브레스(대표 이규택)다.인천광역시 청년공감기획단 3기 단원들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난 7월 6일 인천 남동구 소재 기업 본사에서 이규택 대표를 만났다.미세먼지 심각화, 특허 직물을 통해 해결유브레스는 공기 중에 존재하는 오염
기획재정부(장관 추경호)가 기존 장기전략국을 미래전략국으로 개편하고, 협동조합과와 사회적경제과를 지속가능경제과로 통폐합한다. 조직개편으로 사회적경제와 참여예산 등 문재인 정부가 강조했던 정책은 축소되고, 재정건전성 관리 및 연금·노동개혁 관련 논의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기획재정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12월 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철학을 반영한 조처다.사회적경제·협동조합과 통폐합... ‘문재인 지우기’ 일환?먼저 장기전략국
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세계 각국은 시장경제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많다는 걸 자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경제로 뜨는 개념이 ‘사회연대경제’다.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연대를 바탕으로 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일컫는다. OECD, UN, ILO 등 유수의 국제기구에서는 근 2년간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사회적경제 미디어 취재팀은 이렇게 사회연대경제를 중심으로 이뤄진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소개하고, 비즈니스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 유럽과 북미의 사례를 연재한다.코로나19 팬데믹
협동조합연합회 공제 대상을 연합회 소속 회원의 조합원까지 확대하는 ‘협동조합 기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서영교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본법 개정안은 ▲연합회의 회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제를 회원의 조합원까지 확대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의 상호부조 사업의 한도를 출자금 한도가 아닌 회비 한도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본법은 2014년 개정되면서 연합회의 회원을 대상으로 복지향상, 재난,
산림청은 퇴직자들이 모여 직접 채취한 생칡으로 칡즙을 만들어 판매하는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이 산림일자리발전소 11월 우수 그루경영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 조합원은 자동차 공장 퇴직자들이 2018년 임업기술훈련원 교육에서 처음 만나 같이 교육을 받으며 사회에 봉사하는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의 모임을 만들면서 시작됐다.사적 모임으로 시작해 산림일자리발전소 울산 북구 그루매니저의 권유로 2019년 그루경영체에 도전하고, 그해 9월 그루경영체로 참여했다.이후 2020년 7월에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으로 법인
지금의 나는 사회적경제분야에서 활동한 지 딱 9년이 되는 해를 지나고 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어쩌면 올해가 사회적경제에서의 ‘마지막 관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홉(9)이 들어간 수. 십진법 체계에서 9는 1의 자리 수 중에서 가장 큰 수로 매우 강력한 대상을 묘사할 때 널리 쓰이곤 하지만, 동시에 100, 1000 등의 ‘딱 떨어지는’ 숫자가 되기 직전의 상태를 뜻하기도 한다. 이러한 9의 특성 덕에 아홉수는 마지막 관문, 대격변 직전의 상태 등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 은하철도 999에서의 999호도 바로 ‘소년이 어른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한국경제도 성장 둔화 국면으로 들어서며 고용률 저하로 실업이 증가하고 있다.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역동성이 좋은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더해주는 행복시대를 약속하며 중소 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서는 나라를 외치며 혁신성장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 생태계 구현’과제가 있다(윤석열 정부 2022).이 과제는 기업 투자 촉진법 제정 및 선진국 수준으로 벤처펀드 확대, 우수 기술인력의 혁신창업을 활성화하고 재도전 걸림돌 제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부는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