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재단 2020 나눔사업 지원업무 협약식 사진./사진제공=(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사장 오미예, 이하 씨앗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iCOOP생협 신길센터에서 시민사회단체 5곳과 나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1억3200만원의 기금이 지원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지역사회에 폭넓은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씨앗재단은 세이프넷의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시민과 세이프넷 구성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이하 의료사협),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 (사)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이하 과학기술자회), 세월호 유가족 지원센터 ‘이웃’, 그리고 (재)호루라기재단이 참여해 지난해 나눔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씨앗재단은 ▲의료사협과 희망의 친구들과 중증장애인, 이주민 등 의료사각지대 대상의 보건 및 돌봄 사업을 활성화하고 ▲과학기술자회의 적정기술로 캄보디아, 미얀마에 정수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세월호 유가족들이 안산 지역민과 상생할수 있는 '이웃'의 프로그램과 ▲호루라기재단의 공익제보자 법률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씨앗재단 오미예 이사장은 “앞으로 협약 단체들 사이에서도 촘촘한 연대 관계망을 형성하고 민관 협력을 구축하여 나눔의 영향력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씨앗재단 또한 사회 치유,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시민들의 건강권, 기본권이 보호될 수 있는 ‘한국형 방문진료모델’, ‘비대면 안전망 구축’, 그리고 적정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 모델’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시민사회 인프라로 조성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씨앗재단과 각 단체들의 자세한 나눔 사업 내용은 아이쿱생협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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