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새로 출시한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MADE)’의 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BA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9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신규 브랜드인 ‘서울메이드’를 시민,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공개하고, 개발 과정 및 가치를 공유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이는 상품에서 보이지 않는 상품까지, 서울이 만들고 세계가 함께 쓰는 브랜드, 현재가 만들고 미래가 함께 쓰는 브랜드 서울메이드’를 주제로 한 라디오 캠페인 공익 광고도 진행한다. 향후 ‘서울메이드’를 서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플랫폼, 판매채널, 캠페인으로서 가치 있는 브랜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2019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참관객들이 서울메이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SBA

주말인 7~8일에는 ‘서울메이드’ 브랜드 부스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메이드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시작한 지 20여 분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서울메이드 브랜드 부스를 방문한 한 시민은 “서울메이드 로고 디자인이 귀엽고 눈에 띈다. 부스 내부를 LED로 꾸며놓은 것과 전시된 제품 패키지 디자인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 서울메이드가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SBA는 새로운 브랜드 ‘서울메이드’를 통해 서울산업진흥원 전 사업을 브랜딩 관점으로 기획하고, 서울의 산업과 문화 생활 전반에까지 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영승 SBA 대표는 “앞으로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메이드’를 통해 지금까지 공공 영역에서 해왔던 브랜드 사업과는 차별화한 혁신적 브랜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며 “서울메이드가 서울의 가치를 통한 경제적 혜택을 기업들과 함께 누리며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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