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사진제공=제주도?

제주도에서 사회적 약자의 재활, 자립, 농촌생활 적응, 자립 등을 목적으로 한 사회적농장 4곳이 신규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사회적농장’으로 4개소를 지정하고. 1개소당 운영비 5400만원을 지원하는 사회적농업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정 단체는 ▲농업법인 △사라숲(대표 강인숙) △공심채(대표 홍창옥) ▲사회복지법인 △일배움터(대표 오영순) ▲예비사회적기업 △폴개(대표 장기철) 등이다.

도는 2020년 사회적농장 지정을 위해 지난 2월 농업경영체, 법인, 협동조합, 사회복지법인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사회적농장은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돌봄, 치유, 사회적응,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에서는 강사비, 작업 보조비, 재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병화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형 사회적 농장 지정을 시작으로 농업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등에게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농장 지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