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여행작가는...지금까지 여행한 나라 총 63개국, 출간한 여행 관련 책 총 30여 권. 인류애를 장착한 세계여행가이자 작가. 아이와 1년 살기로 제주도에 왔다가 제주도의 인문학적 매력에 빠져 아예 정착한, 책을 만들고 강의하고 여행 프로그램도 기획 중인 박정은 여행작가.필자와 박정은 작가와의 인연은 약 30년을 훌쩍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생 때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언론비평 동호회에서 시샵과 부시샵을 함께 한 사이다. 나름 가까웠던 사이라는 것을 굳이 밝히고 싶을 만큼 그녀는 그때에도 틈틈이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다니는 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 투자기업인 제주미니(대표 안재민)가 가파도 ESG 여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제주미니는 지난달 29일 가파리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영환 가파리 이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날 진영환 이장과 가파리 주민들은 “제주도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실천한 여행을 개발해준 제주미니에 고맙다”며 “앞으로도 가파도의 가치를 널리 알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제주미니는 지난해 5월 가파도 특화 1박2일 여행 프로그램인
*코시롱하다: ‘고소하다’의 제주 방언“제주 해녀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차리고 일을 나와요. 물질을 끝내고 나면 얼마나 배가 고픈지. 그럴때마다 해녀들이 챙겨 먹던 특별식이 있어요. 파는 곳이 없어서 드셔보신 분들 거의 없으실 거예요.”(웃음)코를 찌르는 고소한 냄새가 군침을 돌게 했다. 성게 소스로 버무려낸 싱싱한 뿔소라를 한입 먹으니 성게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과 뿔소라의 식감이 잘 어울려 말 그대로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다. “맛있다”, “조금만 더 달라”는 말이 여지저기서 들렸다.해녀의 부엌은 해녀들과 청년예
제주국제예술센터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제주국제예술센터에서 2022년 가을 특별한 예술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도 무릉에서 '제주도민에 의한, 제주도민을 위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 행사인 '2022 무릉무릉 예술 오일장'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주의 작가와 주민을 위한 예술 장터다.무릉무릉 예술 오일장은 제주의 작가와 주민을 위한 예술 장터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기획의 시작 및 접근 과정에서부터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문턱을 낮추고 접근하기 쉬운 프로그램을 구성
[편집자주]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14개 시도 총 26개 품목 분야에서 내년 12월까지 최대 21개월동안 진행한다. 은 혁신사례를 찾아 사업진행 상황을 살펴봤다.“코로나19로 제주지역의 관광업 사회적경제기업의 어려움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사회적경제가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마련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변화하는 산업과 시장구
“코로나19로 제주도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졌어요. 그렇다면? ‘제주가 서울을 찾아가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이 성수의 팝업스토어에서 제주도가 주는 힐링을 느꼈으면 해요. 마음으로 제주를 계속해서 생각해주세요.”-안은주 (사)제주올레 상임이사코로나19로 제주를 찾는 발길이 줄었다. 그래서 제주가 서울 성수동으로 찾아왔다. 매장 입구부터 제주에서 공수해온 제주귤이 반겨준다. 제주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주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왔다. 제주귤 농장에서 사용하던 노란 팔레트 위 제주에서만 만나 볼 수 있던 제
“이국적인 자연을 만나러 제주를 찾는 분들이 많죠. 그런 면에서 탑동은 뛰어난 자연이 있는 관광지는 아닙니다. 해변에는 큰 방파제가 있어 탁 트인 바다를 보기도 어렵고요.”탑동은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북쪽 해안지역을 일컫는다. 정식 행정구역명은 아니지만, 과거 ‘탑이 많았던 동네’라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12일 진행된 유튜브 랜선여행 ‘라이브 비즈니스 투어’는 제주도 원도심 탑동을 누비며 골목골목 먹거리와 볼거리를 소개했다.라이브 비즈니스 투어는 로컬 콘텐츠기업 ‘어반플레이’가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지역 가이드 기반
‘제주특별법’ 안에 사회적경제 활성화 조항을 넣기 위한 온라인 토론장이 마련된다.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김효철)와 제주대안연구공동체(이사장 고병수)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다른 경제를 꿈꾸다’ 정책 토론회가 오는 7일 오후 2시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열린다.온라인 토론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강종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발제를 맡아 제주 사회적경제 현황과 함께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한다.제주도는 2006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회용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 디티(DT)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스타벅스, 에스케이텔레콤, 씨제이대한통운, 행복커넥트 7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 윤풍영 에스케이텔레콤 부사장, 윤진 씨제이대한통운 부사장, 유웅환 행복커넥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범사업은 제주도 내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 4곳(제주서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창윤)이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수공예분야 종사자이면서 코로나19로 소득이 없어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핸드메이드 메이커 창업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핸드메이드 메이커 창업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여성특화 분야로 선정됐다.교육은 총 3단계로 6월말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1단계는 창업의 이해와 브랜드 기획을 통한 시제품제작비 지원, 2단계는 온라인 역량교육을 통한 온라인 강의와 체험프로그램 제작, 3단계는 개인과 법인 창업 컨설팅을 통해 창업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창윤)은 4월 5일부터 19일까지 취약계층 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프로젝트 ‘봄날’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젝트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의 지원을 받았다. 봄날은 취약계층여성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3년 단위 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지난 1월부터 159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교육비 및 수공예 일자리를 지원하는데, 수공예 일자리 사업은 전문교육과 컨설팅, 직업심리 상담까지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매장 개설을 통해 판로 또한 지원한다.송창윤 인화로사회적협
제주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는 ‘2021 제주 커뮤니티비즈니스 스쿨’ 참가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선착순 30명이다. 커뮤니티비즈니스란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주민·공동체가 주체가 돼 해결한다는 뜻이다.제주 커뮤니티비즈니스 스쿨은 이를 위해 지역 공동체간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교육, 탐방,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내달 19일과 20일에는 커뮤니티비즈니스 우수 사례 기업을 탐방한다. 이후 사회적경제로의 진입을 원하는 커뮤니티 공동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가 내달 2일까지 ‘2021 기업 참여형 프로모션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선정되면 제주국제공항 내 ‘제주 사회적경제 상설전시관’을 기업 홍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최대 6개 기업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에 소요되는 비용을 각각 200만원까지 받는다.참여 자격은 제주도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여기업(2020년 이후)이다.한편,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손종하)는 지난해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김효철)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오임종)와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제주 4.3에 대한 인식확산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4.3유족들과 사회적경제조직 간 교류와 연대 ▲사회적경제조직의 4.3유족 할인 ▲4.3에 대한 이해 확산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논의를 통해 공동의 사업을 추가 진행한다.김효철 상임대표는 “협약을 통해 제주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4.3유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기쁘다”라며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유족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가 로컬브랜드 패키지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센터는 2개 기업을 선정해 신규 상품개발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브랜드 전략 및 개발 컨설팅, 홍보 마케팅 컨설팅,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로컬브랜드 패키지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이 관리하는 사업이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브랜드를 발굴하고 로컬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가 오는 26일 ‘2021년도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업 지원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오전 11시부터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설명회에서는 △경쟁력 강화 사업(소셜부스터, 소셜리부트 등) △시장 진출 확대 사업(공동 프로모션 및 기획판매전 등) △지역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서비스모델 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 △사회적금융 지원 사업 등 5대 분야 주요 사업을 안내한다. 이날 '2021 센터 지원 사업 참여 희망사업 수요조사'도 시행할 예정이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마을통합돌봄 사회적경제 협동화 사업’ 참여 노인 및 장애인에게 설 음식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행사는 취약계층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센터는 지난 추석에도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명절음식을 나눠줬다. 마을통합돌봄 사회적경제 협동화 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주축이 돼 장애인과 노인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작됐다. 지역 내 돌봄 수요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사업은 오는 29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모집한다.선정된 기업은 1년간 인당 60만~180만 원 수준의 인건비를 최대 50인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1년 단위 재심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인건비를 지원받는 것이 가능하다.1월 중 공고가 날 예정인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업모델 개선을 위한 브랜드 및 기술 개발, 마케
청년내일채움공제 제주지역 운영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사장 좌경희)이 ‘2020년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운영기관 성과 평가’에서 총 184개소 운영기관 중 상위 20%(39개소) 달성 및 만족도 95점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됐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해 2년 또는 3년간 근속한 청년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만기공제금을 지급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정책이다.사
사회적가치가 화두다. 현 정부의 핵심 철학으로 사회적가치가 선포되면서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에서도 공공성이 중요해졌다. 많은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하는 등 발걸음이 빨라졌다. 개별 공기업의 고유한 사업 가치가 여러 사회적경제 분야와 만나 사회적가치로 확대되는 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은 사회적경제와 동행에 나선 대표적 공공기관을 만나 이들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을 살펴본다.“제주의 가치 창출을 통해 성장과 공존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자유도시를 만든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천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