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는 코로나19여파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사회적기업들을 돕기 위해 2백30만원의 성금과 먹거리, 생필품을 전달한다. 사진제공/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복곤, 이하 협의회)가 코로나19 장기간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사회적기업들을 돕기 위해 성금 및 생필품을 전달한다.

216개 회원사로 이루어진 협의회는 마스크 1,000개와 소독약(500ml) 50통씩을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와 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영농회사법인 담우(피클나무장아찌 200개), 수레인보우협동조합(김치 100kg),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유자 100box), 정남진아카데미(유기농영양죽 1,000개), 여수이야기(김치류 150kg), 농업회사법인 장수식품(도라지 배즙 100box), 심은영농조합(떡 사리 200kg), 명하햇골(기능성 샴푸 300개), 성림 영농조합법인(즙 100box), 쿠키아(과자), 모아나눔(살균소독제 100통) 등이다. 순천사회적기업협의회와 목포사회적기업협의회는 성금 100만원, 130만원을 각각 기부한다.

협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여파로 지역 내 사회적 기업들의 가동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의 절실함이 더하기에 기업체의 생산물품으로 십시일반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복곤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대구, 경북지역 일부 사회적 기업들의 폐업 위기까지 몰리는 딱한 사정을 들었다”면서 “나눔과 연대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하루빨리 재난을 극복해 일상속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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