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숲과나눔’이 ‘포럼생명자유공동체’(이하 생명자유공동체)의 제4회 공개 포럼 생명‘자유’공동체에서 에코페미니즘·커먼즈·전환·탈성장 등 대안적 담론을 함께 모색한다.
오는 13일 오후 2시 숲과나눔 강당에서 개최될 이번 공개 포럼은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누구나 스스로의 삶을 결정하는 ‘자유’를 주제로 다룬다.
생명자유공동체는 기후변화가 생명을 위협하는 시대에 ‘모든 생명이 자유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미래세대와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대안적 담론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결성된 연구 공동체이다. 올해는 탈성장·커먼즈·비인간·에코페미니즘 등을 주제로 총 네 차례의 공개 포럼이 기획됐다. 내년에도 생명자유공동체는 다양한 주제로 정기적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에콜로지와 페미니즘의 교차, 그 지평과 함의(장우주, 여성학 박사) ▲대기 커먼즈의 침식과 커머닝의 재구상: 이분법과 배제로 왜곡된 커먼즈를 직시하며(안새롬, 숲과나눔 연구원) ▲기후정의와 전환의 정치(홍덕화, 충북대 교수) ▲탈성장 시대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정의로운 회복력’으로의 전환(한상진, 울산대 교수)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최형미 박사(여성학 전공)를 비롯해 ▲박서현 학술연구 교수(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한재각 소장(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박순열 소장(도시재생연구소) 등 각계 전문가가 토론에 나서 분야별 대안적 담론을 함께 모색한다.
구도완 생명자유공동체 운영위원장(환경사회연구소 소장)은 “에코페미니즘에 대한 새로운 관점, ‘대기 커먼즈’라는 새롭고 중요한 개념을 논의함으로써 대안의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환의 정치는 어때야 하는지, 탈성장 시대 약자들의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은 무엇인지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럼 취지를 설명했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비판의식으로 대안을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올해 생명자유공동체의 마지막 대화 마당에 참여해 풍성한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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