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나눔, “환경아카이브 통해 환경단체 자료 활용도 높인다”
숲과나눔, “환경아카이브 통해 환경단체 자료 활용도 높인다”
  • 이로운넷=유주성 인턴 기자
  • 승인 2020.06.04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풀숲’ 6월 5일 시범운영 후 7월 4일 공식 오픈
“최고의 효용 가치 갖는 환경아카이브 만들 것”
환경아카이브풀숲 메인화면./사진=숲과나눔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환경 분야의 다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공유하는 ‘환경아카이브 풀숲(이하 환경아카이브)’을 구축하고 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아카이브는 단체와 개인에게 흩어져 있던 시민운동, 연구, 사업, 사례 등의 조사보고서 등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색인 분류하여 구축하는 환경 분야 온라인 아카이브 시스템이다. 

주제별 키워드는 물론 주요 환경 사안이나 단체 등 다양한 분류로 검색 가능하며, 무료로 자료를 직접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시대별 키워드에 대한 연관어 분석 등 다양한 형태의 가공 자료도 서비스한다. 

숲과나눔은 한국 환경아카이브 구축 사업 1차 대상으로 환경단체 기록물을 선정했다. 그동안 환경단체가 생산한 자료는 체계적으로 보관되거나 디지털화되지 못해 활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숲과나눔은 이번 환경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환경 운동 30년 활동이 다양한 연구 대상이 돼 그 가치가 정립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5일부터 시범 운영되는 환경아카이브에는 환경단체들이 지난 30여년 동안 생산한 총 2만여 건의 자료가 1차적으로 탑재됐다. 전자 및 지류 문서를 중심으로 일부 이미지와 동영상 자료들도 포함돼 있다. 

이번 환경아카이브 1차 작업에 자료를 제공하고 색인화하며 직접 참여한 단체들는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녹색교통운동 △녹색연합 △수원환경운동센터 △여성환경연대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한국YWCA연합회 등이다. 숲과나눔은 다른 환경단체와 더불어 학계, 개인 소장 자료, 지역 기반 풀뿌리 단체의 활동 기록 등을 계속해서 탑재해나간다.

환경아카이브는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재단 창립 2주년이 되는 7월 4일 공식 오픈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누구나 이벤트를 통해 아카이브의 수정 및 보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단체에 기부도 가능하다. 오타나 분류 오류, 시스템 오류 등을 제보하면 기여도에 따라 적립금이 부여되고, 아카이브 참여단체 중 시민 제보자가 원하는 단체에 기부금이 지급된다. 이 외에 인기 검색어 1위에서 5위를 예상해 맞추면 갯수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는 ‘인기 검색어 로또’ 이벤트도 운영한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환경아카이브 ‘풀숲’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흩어져 사라지고 있던 환경자료를 한데 모아 정리함으로써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는 근간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단체와 개인들의 다양한 환경자료를 추가 탑재해서 최고의 효용 가치를 갖는 환경아카이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