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숲과나눔, (사)시민환경연구소가 27일 서울LW컨벤션에서 제1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을 개최한다./이미지제공=숲과나눔

환경분야의 학술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재)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사)시민환경연구소(이사장 윤준하)와 함께 27일 서울LW컨벤션에서 제1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숲과나눔과 시민환경연구소는 9~10월동안 시민사회 활동가, 연구자(대학원생 포함), 언론인,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자연생태·강·바다 ▲에너지·기후변화·미세먼지 ▲환경교육·홍보·미디어 ▲환경보건·화학물질 ▲대기 ▲산업보건·노동환경 ▲자원순환·폐기물 ▲환경운동 및 환경관련 기타 분야에 대한 학술논문을 공모해왔다.

이번 포럼은 공모받은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논문 총 22편의 구두발표와 17건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선정된 분야는 총 6개의 세션으로 ▲시민과학·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공동체 ▲산업보건 ▲생태계보전 ▲미세먼지 ▲기타 등이다.

숲과나눔 측은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및 우수상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며 "대상 1백만원을 포함해 총 1천만원 내외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재연 (재)숲과나눔 이사장은 “다양한 사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과학자가 모여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환경학술포럼을 시작하게 됐다”며 “시민의 눈으로 현장에서 환경과학을 연구해 온 시민 과학자들의 성과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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