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안산의료사협)은 통합돌봄 사업의 지역거점으로 안산시 상록구 본오 2동에 보니마을 건강생활통합돌봄센터를 9일 개소했다고 전했다.안산의료사협은 '건강과 나눔의 지역공동체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주민 주도 및 주민 참여형 건강 돌봄 활동을 수행해온 사회적 협동조합이다.보니마을 건강생활통합돌봄센터는 본오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가 만들어 가는, 우리네 삶의 여정. 보니동행)과 결합해 ▲ 건강문화돌봄 프로그램 ▲ 의료와 복지가 통합된 스마트돌봄 ▲ IOT와 케어매니져(주민참여 마을 돌봄 전문가) 활동이 결합된
지방 소도시의 쇠락과 위기는 위태로운 전망을 동반하는 화두입니다. 지역균형발전은 헌법에도 명시된 국가 원칙이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또 살아나려는 지역의 움직임 또한 끝이 없습니다. 엉뚱하게도 탄광촌에 떨어져 검은 석탄 때를 묻힌 블랙산타와 함께 동해안으로 가는 길목이 아닌 머무는 여행지로의 태백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꿈꾸는 사람들 ‘힐링드림협동조합(이하 힐링드림)’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통리’를 만나봅니다. 호텔이야, 게하야? ‘통리게스트하우스’게스트하우스는 여행자들이 묵을 수 있는 저렴한 숙소
제주 서귀포시 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월평마을조합)은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작년에 이어 답다니수국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조합원이 주축이 되었던 지난해 수국마켓과 달리 올해는 마을 주민과 상가가 함께하며, 월평마을상점과 월평식탁, 그리젠, 달리캘리, 해랑만나 등이 참여한다.월평마을상점은 어르신 미술 수업의 결과물인 할망꽃피네 굿즈를 비롯해 천혜향 주스와 생수를 판매한다. 월평식탁은 8월 오픈 예정인 일부 메뉴인 제주의 전통음식 빙떡을 재해석한 메밀무전과 제주의 햇감자로 만든 감자전을 준비했다.마켓은 수국 개화
세상에는 작지만 아름다운 의미를 담아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활동가’로 불리는 사람들이다.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고, 미래세대에게 무엇을 남겨 줄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들이다. 이로운넷 광주 주재기자가 전남 지역 활동가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번 달에는 광주 양림동에 거주하면서 양림동을 지키고 보존하는 활동에 앞장서는 정헌기 문화기획자를 만났다.“지금은 양림동이 역사문화마을과 펭귄마을로 유명하지만 2006년까지는 그저 낙후된 구도심에 불과했죠.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은 오래된 동네로 하수구 냄새가 많
[편집자주]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실천서약’을 추진했고, 여야 불문 총 81명의 지방선거 후보들이 사회적경제 공약실천을 약속했다. 이들은 당선시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서약참여 후보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가 있는 후보들이기에 사회적경제 현장 주체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당선시 각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정책을 실행하는지 모니터링도 할 예정
제주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이하 주민협의체)는 23일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총회에서는 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고자 운영규정 변경 및 1월 정기총회 이후 현재까지의 주민협의체 활동사항과 주요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주민협의체는 천지동 도시재생사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주민과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서귀포시 도시과, 천지동주민센터 및 지역 내 자생단체, 유관기
조촐한 우리 집 식탁은 언제부턴가 양파 장아찌가 중심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열흘에 한 번꼴로 양파 겉절이가 곁들여진다. 집사람 왈, "모두가 당신을 위해서" 란다. 나이 들면 철든다고 밥상머리에서 이 말 들으니 집사람이 한량없이 고마울 뿐이다.양파는 흔히 식탁 위의 불로초라 불릴 정도로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치매 예방, 항암, 심혈관질환, 고혈압, 안질환, 불면증, 당뇨, 혈액순환, 면역력 회복 등 무려 54가지 효능이 있다는 내용이 검색창에 있다. 보약으로 상징되는 인삼의 효능은 기껏 6가지인데 반해 이보다 아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지난해 12월 17일 서울시 협동조합 지원센터 청년기자단 9기가 해단식을 진행했습니다. 9기 기자단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서울 지역의 협동조합을 취재해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7명의 청년기자들은 협동조합을 청년의 시각으로 접근해 좀 더 친근하게 알리려 노력했습니다. 이들은 협동조합을 찾아 그들의 성장 과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제주도시재생센터) 유희동 센터장이 상임 대표로 선출됐다고 전했다.임시총회에는 총 282개의 회원 센터 중 180개 센터(현장 참여 47개소, 위임 133개소)가 참여해 신임 상임대표 선출, 2022년 사업계획 승인 등을 진행했다.신임 상임대표는 2023년 3월까지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 사무처 역할을 수행하며, 도시재생 연구, 현장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유희동 상임대표는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옛 골목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명소 문래동. 지나가는 방문객, 새로 들어오는 상업 시설이 들어차 있다. 그 사이에 오랜 시간 문래동을 지킨 소공인들도 있다.서울소공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서울소공인사협)은 문래동 소공인들이 주요 구성원인 협동조합이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도
최유진 광주광역시 북구 사회적경제육성위원이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으로 위촉받고 9일 취임식을 가졌다.최유진 신임 센터장은 제6대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광주광역시 청년정책관 일자립분과TF 위원장 등을 엮임 했다.최 센터장은 “센터장의 임무와 책임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광주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열린 취임식에는 박성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해 남승진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장, 박기문 광주광역자활센터장, 이민원 광주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 공동위원장 등 50여명이 참
“수술을 해야 하니 수술대를 가지고 나와서 준비 해 주세요.”“이거 다 우리 환자들인데요. 지금 수술 들어가려고 다 뜯고 있어요.”권정숙 씨가 수술대와 수술용 도구를 꺼냈다. 바늘과 실, 건전지, 드라이버 등 보통의 수술 장비와는 달랐다. 옆 수술대에 있던 정원 씨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 보면 인형이 다 터지는데, 그 부분을 꿰매서 감추고, 솜이 부족하면 넣어 준다”고 했다. 옆에 있는 가방을 보여주면서는 “왕진 갈 때는 이 가방에 있는 진료 도구를 사용한다”며 웃었다.어린이날을 일주일여 앞둔 지난달 27일. 마을발전소 사회적협동
서귀포시 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경필)은 지난달 29일 비바하우스 플리마켓에서 월평마을 할머니들의 그림으로 만든 ‘할망꽃피네’ 굿즈를 선보였다.이날 선보인 굿즈는 에코백, 키링, 컬러링 엽서, 스티커, 천연염색 마스크 등 총 5종이다.마을 굿즈 중 고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키링은 강춘옥 어르신이 가족을 묘사한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에코백과 컬러링 엽서, 스티커 등에 쓰인 꽃 그림은 강부자, 윤상순 어르신의 그림으로, 월평마을을 방문하면 벽화로도 만나볼 수 있다.할망꽃피네 굿즈는 작년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
#600년 역사 문화적 가치를 지닌 서촌. 건축사 사무소 ‘지랩’은 이곳에 작업 공간 하나를 차린다. 이 작업 공간은 곧 12개의 스테이(stay, 숙소)를 세우고, 서점 ‘한권의 서점’, 메이커스페이스 ‘서촌창작소’, 편집샵 ‘서촌도감’ 등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간도 만든다. 전통 한옥과 현대 공간의 조화를 통해 서촌을 브랜딩했다. 스테이를 예약한 방문객은 과거 독립운동가와 예술가들의 공간이었던 서촌을 거닐며 새로운 방식의 ‘호캉스’를 즐긴다.27일 열린 공정관광포럼 제4회 월례포럼은 지역에서 마을호텔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오늘은 마침 서귀포시 오일장입니다. 그동안 모아놓은 달걀을 깨지지 않게 차롱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지난해 봄, 오빠와 정순이는 어머니로부터 자기 몫의 병아리를 한 마리씩 받았습니다. 그 병아리가 커서 닭이 되고부터는 오빠와 정순이의 닭이 달걀을 낳으면 모아서 오일장에 가져다 팔았습니다. 그렇게 마련한 돈을 차곡차곡 모으면 정순이도 오빠처럼 학교에 갈 수 있겠지요.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센터장 박진희)는 서귀포시 월평마을 70~80대 어르신들의 제주 음식과 관련된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기훈)이 세종특별자치시 원도심 지역의 활력 제고를 위한 문화기획학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성장혁신스쿨 문화기획학교‘로 이름이 붙여진 프로그램은 도시재생과 문화기획을 기반으로 청년 스스로 도시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시범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18주간 입문과정 및 실습과정으로 운영되며, 세종시 도시재생대학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소재지를 둔 청년은 신청할 수 있고, 신청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2일까지이다.청년희망팩토
"돌고 돌아 로컬 기반의 지속가능한 일상을 돕기 위해 창업에 나섰습니다.”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권연순 센터장의 추천으로 ‘도로시앤컴퍼니’의 박설인 대표를 만났다. 로컬 기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목표로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토교통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젊은 시절 우연한 기회에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을 돕다 ‘생산적복지’의 매력에 빠져 사회적경제와 첫 인연을 맺으며, 국내 사회적경제 발전 여정에 함께 해 왔다. 사회적기업들이 각 시대의 문제지점에서 나름 가치 있는 성과를 내 왔음에도 종종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허지효)는 살기 좋은 마을 천지동의 미래를 상상해 보는 ‘2022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 홍보전시’를 서귀포시 남성마을 갤러리 제주공생에서 이달 18일부터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천지동의 주요 도로인 서문로와 중정로, 아랑조을거리 같은 주요 공간들을 다양한 모형과 그림으로 만들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특히 전문가의 시선으로 본 천지동의 미래 모습과 청소년의 시선으로 본 천지동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코너가 눈에 띈다.천지동은 서귀포시 원도심에서 유일하게 학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