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기원, 횡성의 기억’을 주제로 한 2021년 지역기록문화제가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횡성군 우천면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관장 김시동, 이하 체험관)에서 진행된다.체험관을 위탁·운영하는 강원아카이브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며, 개막식은 이달 4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김시동 관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체험관을 공동체 라키비움(Larchiveum)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키비움은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을 합한 복합문화공간을 말한다. 횡성회다지소리 보전과 체험이라는 체험관의 기본 기능을 확장해, 주민들이
“중앙선에서부터 날려서 골대 안으로 드론을 넣으시면 돼요!” “드론으로 축구를 다해보네!”서울시 구로구 구로2동 주민공동이용시설인 하늘마루에서는 이색 축구시합이 벌어졌다. 2명씩 짝을 이룬 어르신들은 컨트롤러를 들고 터치라인 뒤에 섰다. “시작!” 소리와 함께 4대의 드론이 이륙한다. 이내 장내는 ‘작은 비행기’ 드론이 날아다니는 소리로 가득 찬다. 중앙선에서 출발한 4대의 드론이 각각 자신의 골대를 향해 돌진한다. 골대를 통과하면 LED판에 적힌 숫자가 올라간다. 드론은 다시 중앙선으로 돌아와 골 기회를 노린다. 약 3분간 진행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예산안에서 시민사회 민간위탁·민간보조 관련 예산을 약 47%(1788억원 중 832억원) 삭감한 것과 관련해, “시장이 마음대로 예산을 삭감할 수 있는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할 시점”이라는 주장이 나왔다.29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2번째 ‘오세훈 서울시정 바로세우기 연속토론회’에서는 2022년 서울시 예산안을 두고 서울시 재정 전반과 시민사회 9대 분야 예산 및 정책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이번 토론회는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이 연속으로 주최하고 있다.
시민사회가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하는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1090개 단체가 참여한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 상임공동대표 이미영·이원재·이한솔)’이 30일 발족했다. 12월 중 관료주의와 관련된 정책 토론회를 열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도 진행하는 등 활동을 본격화한다.시민행동은 ▲교육 ▲노동 ▲도시재생 ▲마을 ▲문화·예술 ▲미디어 ▲복지 ▲사회적경제 ▲사회주택 ▲여성 ▲주거복지 ▲청년 ▲청소년 ▲환경 ▲NPO ▲시민단체·협치·연구 외 등 영역에서
서울시와 시민사회가 반년 가까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아쉬운 건 몇 달이 지나도록 양측 모두 제대로 소통을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소통 의지가 있는지도 의문이다.최근 기자는 오세훈 시장이 시민사회 측에 만남을 요청했고, 그 결과 비공식 간담회를 진행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귀가 쫑긋했다. 드디어 대면 소통을 하는구나. 처음부터 공식적인 대화 자리를 갖는 건 부담스러울 테니 비공식으로 진행했다는 것도 이해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간담회 내용을 확인하고 나서는 기대를 거뒀다.일단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 청년/협치/종교/환경/
밀양시 도시재생 주민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들이 목적가치창업경영컨설팅㈜와 손잡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 밀양사랑사회적협동조합, 가곡나눔사회적협동조합, 동가리사랑회사회적협동조합은 23일 오전 밀양 팜&커피 달빛정원에서 목적가치창업경영컨설팅㈜와 홍보 마케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목적가치창업컨설팅㈜은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지원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홍보 지원 △판로개척 지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밀양사랑, 가곡나눔, 동가리사랑회는 밀양시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구성된 주민공동체 사업조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코레일유통이 함께하는 상생협력매장이 12월 25일까지 용산역 로비에서 열린다.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협력매장은 서울시협동조합협의회, 협동조합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횡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한다. 기간 별로 총 2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든 천연비누, 나무도마, 채소다시, 홍삼스틱 등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민과 관이 구축해왔던 좋은 정책들이 1년 사이에 매도당하다 철회에 이를 것 같습니다. 퇴행적인 시정 철학을 막고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100여개가 넘는 단체가 모여서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연속 토론회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개선점도 함께 논의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로 만들려고 합니다."-이한솔 시민행동 공동운영위원장19일 열린 '오세훈 서울시정 바로세우기 연속 토론회'에서는 기존에 민간 재원으로 해결했던 사업을 서울시가 민간위탁으로 공공화했으면서 별다른 근거 없이 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2022년 사회적경제 예산이 절반 가까이 삭감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시민사회가 예산 심층 분석에 돌입한다. 서울시가 삭감 이유를 명확하게 내놓지 않아 직접 검증하겠다는 취지다.사회적경제, 노동, 마을, 문화예술, 미디어, 도시재생, 시민사회 등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 준비위원회(이하 시민행동)’는 다음주 예산 검증 정책단(가칭)을 구성한다고 밝혔다.정책단은 분야별로 예산을 분석하고, 분야별 정책 사업의 쟁점을 모아보고, 대응방안과 발전방향을 논의
현 정부 들어와서 시작되었던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점이다. 어느 지역에서든 특히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을 통해 도시재생 초기부터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했던 곳들이 우리동네를 살리는 성과를 내고 있다. 그 주민들은 청년들이기도 하고 상인·건물주인 등이다. 또 오랫동안 지역에서 살아오신 7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도 있다. 초기에는 동네의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활동가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동네를 신선하게 해 줬다. 그들이 헌신한 곳에는 사람들이 모였다. 적지 않은 정부 예산이 들어간 사업이지만 지역주민들이 자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2일, “서울시의회는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정 사유화와 폭력행정을 즉각 멈추게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향후 행정소송 제기 등을 포함해 법률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사회적경제, 노동, 마을, 문화예술, 미디어, 도시재생, 시민사회 등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연대체다. 현재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상태로 11월 말에 공식 발족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사)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한국사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사)상생나무는 오는 11월 1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도시재생 성공을 위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육성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전라남도 내 설립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활성화 방안과 전라남도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남도는 기초시설 인프라를 유지·관리할 주민 중심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본 행사는 도시재생 및 사회적경제 정책전문가, 전라남도 및 시·군 공무원, 전
1900년대 인천의 중심이던 중구. 역할이 끝난 오래된 건물들을 사람들이 원하는 콘텐츠로 채워 넣는 개항로 프로젝트 사업이 지난 2017년 시작됐다. 도시재생과 세대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어느덧 카페, 갤러리, 통닭집 등 열 다섯개의 콘텐츠를 만들었다. 개항로프로젝트의 이창길 대표는 개항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넘어 이 지역의 노포(老鋪)와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을 꿈꾼다. 과거와 현재의 공존의 필요성과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개항면과 개항로 통닭을 비롯한
경남⋅경기⋅강원의 사회적경제전문가 및 현장 활동가들이 모여 민선 7기 지방정부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지난 12일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사회책임센터는 ‘광역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대학의 사회적경제 교육: 현황과 진단’을 주제로 제11회 경남사회적가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집담회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김영식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이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방정부 역할' ▲문보경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장이 '민선 7기 경기도 사회적경제 발전 현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남대학교지역개발연구소 등이 주관한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포럼이 이달 14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이 포럼은 광주광역시와 지역 사회적경제 당사자 및 학계, 중간지원기관이 참여해 의견을 듣고 협의하기 위한 자리다. 내년 1월에 진행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포럼은 황영모 전북연구원 연
“신진작가의 작품을 800만 원에 판매했어요. 컬렉터가 가격을 깎아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사회적기업인데요’로 시작해서 가격을 깎을 수 없는 이유를 5분 넘게 설명했죠. 그분도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다 맞는 말’ 이라며 정가로 구입하셨어요. 다른 갤러리에서는 깎아주길래 손해보는 느낌이어서 그랬다면서요.”에이컴퍼니는 누구에게나 기회주기, 예술작품은 정찰제로, 작품을 할인해서 판매하지 않기, 작가와 계약서 쓰기를 고수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들과 미술유통의 투명성을 위해서다. 에이컴퍼니가 진행하는 브리즈아트페어
#서대문구는 포스코와 함께 청년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에서 땅을 사면, 포스코가 건물을 짓는 방식이다. 위탁운영은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에 줬다. 집에 대한 청년들의 수요나 주거형태 등 청년들의 실제 상황을 알고 있어, 구에서 직접 진행하는 것 보다 효율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정기간 이후 수탁기관을 평가하고, 문제가 있으면 피드하며 해결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위탁운영하는 청년 쉐어하우스는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협치란 행정과 주민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혁신에서 찾은 로컬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2021 울산 사회혁신 컨퍼런스'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온·오프라인으로 2100여 명이 참여하고 5개국 29명의 연사 및 좌장이 함께한 이번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회혁신의 의미와 역할을 짚어보고 사회혁신을 통한 도시의 전환을 위해 로컬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째 날 기조세션에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사회 혁신을 통한 울산의 전환’이라는 제목으로
[편집자주]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14개 시도 총 26개 품목 분야에서 내년 12월까지 최대 21개월동안 진행한다. 은 혁신사례를 찾아 사업진행 상황을 살펴봤다.“코로나19로 제주지역의 관광업 사회적경제기업의 어려움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사회적경제가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마련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변화하는 산업과 시장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송영석, 이하 ‘센터’)와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시재생학과(이하 ‘인하대’)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21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과정은 마을관리협동조합 관련 정책·조직운영·사업모델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11월 2일부터 총 7회차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이뤄진다. 세부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 ▲협동조합의 가치와 비즈니스 전략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전략과 방법 ▲마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