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경필)은 지난달 29일 비바하우스 플리마켓에서 월평마을 할머니들의 그림으로 만든 ‘할망꽃피네’ 굿즈를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굿즈는 에코백, 키링, 컬러링 엽서, 스티커, 천연염색 마스크 등 총 5종이다.

마을 굿즈 중 고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키링은 강춘옥 어르신이 가족을 묘사한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에코백과 컬러링 엽서, 스티커 등에 쓰인 꽃 그림은 강부자, 윤상순 어르신의 그림으로, 월평마을을 방문하면 벽화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할망꽃피네 굿즈는 작년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한 어르신 놀이 워크숍, 어르신 미술 수업의 결과물이다. 활동에 참여한 강부자 어르신은 “그림을 그리고 공부를 하는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비바하우스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답다니 수국마켓과 도내 행사를 통해 할망꽃피네 굿즈의 홍보를 지속할 것이다.

추후 오픈 예정인 월평마을상점을 통해서 상시 확인이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사회적관계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을 어르신의 행복이 담긴 굿즈, '할망꽃피네'(사진=서귀포시 월평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마을 어르신의 행복이 담긴 굿즈, '할망꽃피네'(사진=서귀포시 월평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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