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이 가고, 임인년이 오고 있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세계가 몸살을 앓았다. 과연 내년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 매년 이맘때면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화제로 오른다. 가십 등을 다루는 해외 매체에는 노스트라다무스의 2022년 예언이 화제로 올랐다. 노스트라다무스는 1503년 12월 프랑스 남부 생레미 지방 태생으로 천문학자이자 의사며 예언가다. 1555년 초판이 출판된 그의 예언서(Les Prophéies)는 942개의 4 행시로 구성됐다. 예측의 많은 부분이 빗나가긴 했지만, 아돌프 히틀러의 부상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는 격리 및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자가 검사에 대한 요구도 많아지고 있다.미국의 뉴스전문방송인 CNN은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감기, 독감, 코로나19 등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와 독감 모두 발열, 피로, 몸살, 인후통, 호흡곤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코로나19는특히 종종 두통과 마른 기침을
의 작가 펄벅 여사의 한국사랑은 유별했다. 그녀는 한국 근대사의 격동기에 한 양반 가정의 일대기를 그린 '살아 있는 갈대(The Living Reed)'에서 '한국은 고상한 민족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라고 예찬했다.그녀가 1960년 가을, 한국을 방문했을 때였다. 고도 경주를 탐방하기 위해 지프를 타고 경주 안강 들판 길을 지나던 중 한 농부가 지게에 볏단을 가득진 채 소달구지를 몰고 가고 있었다. “왜 소달구지에 짐을 싣고 거기에 타고 가지 않고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가느냐?”고 농부에게 물었다. 농부는 대답했다.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해 ‘보건 패스(health pass)’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스웨덴의 한 업체가 피부에 삽입할 수 있는 백신패스를 발표해 화제다.이식형 전자칩 전문 회사인 디스럽티브 서브더멀스(DSruptive Subdermals)는 자사가 개발한 임플란트형 초소형칩에 코로나19 정도 등을 담을 수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쌀알만한 크기의 이 바이오칩은 스마트폰으로 접촉할 때만 활성화되므로 다른 사람이 위치를 추적하는 데 사용될 수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터리가 없고, 스스로 신호를 전송할 수 없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주요 도시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 맞이 대규모 행사 계획을 취소하거나 축소할 것을 발표했다고 CNN 등 외신이 2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영국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은 가운데 런던에서는 예정되됐던 새해 전야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1일 오는 28일부터 접촉을 엄격히 제한하고 새해 전야제 모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독일에서는 28일부터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명 이내만 모일수 있다. 인도 정부는 추가 공지가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유럽과 미국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가 최소 89개국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세계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1.5~3일에 두 배씩 급증하고 있다. 이르면 몇 주 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유럽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앞두고 5차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막기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있다. 네덜란드는 19일부터 유럽에서 처음으로 다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의 쿰브레 비에하 화산이 분화한지 약 3달만에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16일(현지시간)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스페인 지질연구소의 루벤 로페스는 “지진 활동이 매우 약하고 변형과 진동이 거의 전무하고 아황산 가스의 배출량이 지난 화요일에는 극도로 낮았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회산의 활동이 중단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지질학 전문가인 발렌틴 트롤은 "이 화산이 쇠퇴하고 있지만 활동이 중단됐다고 100%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9월 19일 시작된 이 화산의 폭발로
미국 중서부 지역에 10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했다. 사망자가 1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은 지난 10일 밤 발셍힌 토네이도가 아칸소주에서 켄터키주까지 250마일(약 402.3㎞)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토네이도는 1925년 이후 가장 긴 것이며 루이지애나 북부에서 오하이오 남부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기상청은 돌풍, 우박,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 해양대기청(NOAA) 폭풍예측센터(SPC)에 따르면 10일 밤 아칸소, 일리노이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파산보다는 중국 정부가 개입해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9일 외신에 따르면 헝다가 지난 6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위기 해소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 위원회는 헝다 설립자인 쉬자인 회장과 외부 전문가, 헝다의 본사가 있는 광둥성 정부 관료 등으로 구성됐다. 헝다 측은 “위원회가 미래의 위험을 완화하고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헝다는 수백 개의 중국 도시에 수백만 채의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부채가 30
영국과 캐나다가 호주와 뉴질랜드에 이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에 대열에 합류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움직임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이 시작했으며, 동맹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의 보이콧은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외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의회에서 신장 위구르에서 중국정부의 인권유린을 언급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은 파견하되 정부 관료들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스메루산에서 지난 4일 발생한 화산 분화로 사망 및 실종자가 발생했다. 또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한 스메루산은 인도네시아의 100여개 활화산 중 가장 활발한 곳으로 꼽힌다.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6일까지 화산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었으며, 27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또 이재민 1700여명을 위한 공공주방과 보건시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홍수로 인해 저지대는 침수됐다고 덧붙였다.인도네시아 화산 및 지진 위험예보센터는 트
중국 외교부는 우리나라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 지난 2일 중국 톈진(天津)에서 양국간 현안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회담 내용을 공개했다.중국외교부에 따르면 양제츠 위원은 “한중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라고 말했다. 올해와 내년은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이 정한 '한중 문화 교류의 해'임 언급하면서, 특히 2022년은 한·중수교 30주년으로 보다 성숙하고 온건한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구축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양 위원은 또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지지한다면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28분경 일본 와카야마현 고보시(관동지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3차례 연달아 발생했다.이날 지진은 일본 중부부터 규슈에 걸쳐 진도 4~1로 다양하게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후 긴급지진정보를 발령했다. 진앙는 와카야마 해안이다. 이웃한 미에현, 효고현, 도쿠시마현, 가가와현에서도 진동이 기록됐다. 또한 후지산 정상은 삿갓구름으로 덮혔다.일본 기상청은 진앙 부근의 후지산에서 특이한 화산활동은 관측되지 않았고, 쓰나미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1주일 내에 같은 규모의 지진
2021년은 세계적으로 가계 사정이 어려운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차단과 소비자 수요 변화 등으로 대도시 생활비가 상승했다. 올해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은 3.5%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최근 173개 세계의 도시들의 생활비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이스라엘의 텔아비브가 지난해 1위였던 프랑스 파리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EIU는 텔아비브의 지수가 급등한 것은 식료품과 운송 가격 상승, 이스라엘 셰켈화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으로 인해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등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전염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오미크론을 ‘관심대상’으로 규정하고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이 바이러스는 불과 일주일만에 24개국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보건관계자들은 기존 코로나19 백신이 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일본은 이스라엘과 모로코는 모든 외국인 여행객을 금지시켰다. 호주는 2주 동안 국경 재개를 연기했다. 또한 모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새 변이주(B.1.1.529)가 확산됨에 따라 영국과 이스라엘이 남아공 등 아프리카 7개 국가를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남아공과 레소토, 보츠와나, 짐바브웨, 모잠비크, 나미비아, 에스와티니 등 아프리카 7개국을 여행 금지국가인 '레드리스트'에 추가했으며 영국 정부도 이들 나라를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하고, 현지 시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영국 보건안전청은 "이 신종 변이가 현재 코로나19 백신이 기반하는 기존 코로나바
일본에서 반도체 원자재의 수출을 금지 하니 관련 업체의 공장은 멈춰 섰고, 중국에서 요소수 수출을 규제하니 물류대란이 일어나고 자동차·반도체를 비롯한 국내 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전량 중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는 겨울철 제설용 염화칼슘의 가격이 벌써부터 폭등할 조짐이다. 눈앞의 가격대비 비교우위에 집착하여 진작에 원자재의 국산화률 제고와 수입선 다변화를 하지 못한 것이 실책이었다.소련의 붕괴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농업정책의 실패가 불러온 것이었다. 그들이 부르짖던 과학적 사회주의가 과학적이지 못해 집단농장제의 낮은 생산성과 비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각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이에 대해 반대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유럽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봉쇄 조치를 시행하거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지난 주 사상최대의 코로나19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부터 3주간 부분 봉쇄 조치를 내렸다. 술집과 레스토랑은 오후 8시에 문을 닫아야 하며, 스포츠 행사에서는 인파가 몰리는 것이 금지했다.벨기에에서도 이미 백신 패스가 필요한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비트코인 도시 건설 계획을 밝혔다. /출처=Surfin' Bitcoin 유튜브)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비트코인 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다.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지난 20일 폐막한 중남미 비트코인·블록체인 콘퍼런스에서 “라우니온(La Union) 동부 지역 인근의 화산 지열을 활용해 에너지를 공급 받는 생태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열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해 비트코인을 채굴할 예정
페이스북이 최근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었다. ’메타버스(metaverse)’를 구축하겠다는 야망을 내세운 것이다. 아직 메타버스라는 이름에 걸맞는 서비스는 없다. 하지만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등이 향후 사회와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메타버스 개념이 실현된다면 휴대폰 못지않게 사회·산업에도 변혁이 예상된다. 우리는 대부분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한다. 인터넷 속에서 소통하고, 사교하며 상품을 팔고, 오락을 즐긴다. 아마도 메타버스가 이 같은 인터넷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