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으로 인해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등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전염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오미크론을 ‘관심대상’으로 규정하고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이 바이러스는 불과 일주일만에 24개국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보건관계자들은 기존 코로나19 백신이 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일본은 이스라엘과 모로코는 모든 외국인 여행객을 금지시켰다. 호주는 2주 동안 국경 재개를 연기했다. 또한 모든 나라가 입국시 검역을 강화했다.

그러나 오미크론이 델타변이 보다 위험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다. 남아프리카 의학협회장인 안젤리크 코츠 박사는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들에 대부분 미각과 후각을 잃지 않고 가벼운 기침만 했다”고 말했다.

미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인파가 많거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을 피하라”고 말했다.

한편 백신제조 업체들은 오미크론에 대항하는 백신을 민들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참고

S.African doctor says patients with Omicron variant have "very mild" symptoms

Update on Omicron

What We Know About the New Covid Variant, Omic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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