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기업이 백신패스를 피부에 이식하는 바이오칩을 개발했다. /출처=디스럽티브 서브더멀스 홈페이지
스웨덴 기업이 백신패스를 피부에 이식하는 바이오칩을 개발했다. /출처=디스럽티브 서브더멀스 홈페이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해 ‘보건 패스(health pass)’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스웨덴의 한 업체가 피부에 삽입할 수 있는 백신패스를 발표해 화제다.

이식형 전자칩 전문 회사인 디스럽티브 서브더멀스(DSruptive Subdermals)는 자사가 개발한 임플란트형 초소형칩에 코로나19 정도 등을 담을 수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쌀알만한 크기의 이 바이오칩은 스마트폰으로 접촉할 때만 활성화되므로 다른 사람이 위치를 추적하는 데 사용될 수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터리가 없고, 스스로 신호를 전송할 수 없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칩은 이식한 후 원하지 않을 때는 언제든지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웨덴에서는 이미 수천 명의 사람이 피부에 전자칩을 삽입해 각종 전자열쇠나 명함, 교통카드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

Using implants for storing covid vaccine certific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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