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 제공
/함께일하는재단 제공

 

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

안성시와 SK 하이닉스, 함께일하는재단은 오는 25 일 안성시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5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안성시 거주 이주민을 대상으로 8개월간 운영된 AI 어노테이터 교육 및 고용 연계 모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AI 산업 및 이주민 정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가 주최하고 안성시의 협조로 함께일하는재단이 주관한다 .

오프닝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 법무부, (재) 함께일하는재단의 축사가 이어지며 '이주민 AI 데이터플래닛' 사업에 참여한 참가자 대표가 교육 참여 경험과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특히 참가자의 목소리로 사업의 의미와 지역사회 확산 필요성을 공유한다.

1부에서는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가 '한국 이주민 현황 및 일자리 관련'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법무부가 '이주민 일자리 확대,  처우 개선'과 관련한 정부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

2부에서는 이로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임대우 강의교수가 'AI 시대 이주민 일자리 지원과 공동체 회복력 연구 - 안성지역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양 성사업의 효과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사례 발표에서는 다양한 관점의 전문가들이 사업 의의를 공유한다.

이창원 이민정책연구원이 '이민정책의 관점에서 바라 본 사업의 의의 및 제언',  조원지 전북연구원은 '가족학적 관점과 노년학적 관점에서 본 사업이 내포하는 사회적 의미'를, 김종례 북카페 보물섬 대표가 '시민사회 가 바라보는 지역사회와 이주민에 대한 사업의 영향'에 대한 기조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정책,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주민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장 방안과 지역사회 통합 전략’을 논의한다. 토론의 좌장은 공석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맡는다.

특히 이날 전문가 기조발표 및 토론 진행 이후 현장에서 이주민 참가자 질의 및 현장 소통 시간도 진행되어 이주민의 일자리에 관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11월 21 일까지 사전등록(https://forms.gle/oDetrBXkQon9AuVQ9) 시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5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함께일하는재단 일자리지원팀 (☎ 02-330-0700, 0732)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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