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민에스보람장례식장은 울산 중구 저소득 주민들의 외식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 사진=울산 중구
세민에스보람장례식장은 울산 중구 저소득 주민들의 외식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 사진=울산 중구

이로운넷 = 이수진 에디터

보람상조 직영장례식장인 세민에스보람장례식장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 중구 이웃돕기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민에스보람장례식장은 지난 25일 울산 중구청장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연말 외식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김경곤 보람카네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외식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가족 외식 이용권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연말에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보람상조는 장례식장이 지역 생활과 맞닿아 있는 시설이라는 점에 주목해 직영장례식장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은 지역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 동래봉생병원의 공원 조성 후원, 대동병원의 시설 개선 및 의료 서비스 향상 지원 등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장례식장이 단순 서비스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거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 이웃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영장례식장을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외식의 기회를 선물해 주신 세민에스보람장례식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외식 이용권이 가족의 소중한 시간을 만드는 데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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