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주사 보건소 처방, 재건축·재개발지역 길고양이 보호조치 의무화,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이 서울시 정책에 반영, 시행됐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민주주의 서울’ 첫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민주주의 서울(democracy.seoul.go.kr)’은 시민의 제안을 공론을 통해 정책으로 반영하는 온라인 시민참여플랫폼으로 2017년 10월 시작했다. 개설 이후 11월 말 기준 총 5389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올 한해 1861건의 제안이 접수돼 온·오프라인 공론 24건이 추진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간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추진된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서울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신청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 1부는 ‘민주주의 서울’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론 추진 실적, 제안발굴 활동 등을 공유하고, 참여한 시민이 직접 참여 경험을 발표한다. 또한 최초 기획자와 서울민주주의위원장이 ‘민주주의서울’의 비전과 미래 전략을 시민과 공유한다.
2부는 2개의 분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원하는 분과를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분과1’은 ‘시민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민주주의 서울 공론 프로세스 개선’을 주제로 시민참여플랫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미래 전략을 토론한다.
발제자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손우정 사무관, 시민사회단체 바꿈의 김연수 상임 이사, 청년허브의 안연정 센터장,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조혜정 민주주의총괄팀장이 참여한다.
‘분과2’에서는 2020년 민주주의 서울 기관협력 사업설명회로 진행된다. 참여기관의 온라인 시민참여플랫폼 구축·운영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연대협력을 통해 시민참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 서울시설공단과 시범 협력을 통해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재조성 사업’ ‘고척돔에서의 플라스틱 응원봉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민주주의 서울’을 돌아보고, 한단계 더 발전된 시민참여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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