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간탐방 프로그램 홍보물 표지./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공간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탐방객에게는 마을 활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마을주민에게는 일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간탐방 프로그램’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활동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에게 공동체 공간 운영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마을 활동을 소개하면서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알린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시는 앞으로 공간탐방 프로그램이 마을의 주요한 일거리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공간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공간탐방 프로그램 운영 대상지./사진제공=서울시

이번 공간탐방 프로그램은 2019년 공간탐방 운영 대상지로 선정된 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곳은 ▲공릉행복발전소 ▲즐거운 반딧불이 ▲공유공간 봄 ▲천연옹달샘 마을활력소 ▲짬 ▲논타 스튜디오 ▲스페이스 휴 ▲다솔골목학교 ▲마을공동체 도꼬마리 ▲생각나무 BB센터 ▲창신동 라디오덤 등이다.

탐방지에는 공간별 해설가가 있어 각 공간에 대한 소개와 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다양한 경험과 활동들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일부 공간에서는 간단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탐방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스페이스 클라우드 홈페이지를 통해 탐방예약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지역공동체담당관(02-2133-6344)에게 연락하거나, 스페이스 클라우드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공간별 페이지에 소개된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