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일자리 성과공유회./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50+세대의 사회 참여를 돕는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올해 2,85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 이하 재단)은 1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50+세대의 다양한 일·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2019년 서울시50+일자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재단은 보람일자리 2,402명을 포함해 올 11월 기준 총 2,85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람일자리는 사회적 경험과 능력을 갖춘 50+ 세대가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활력있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는 서울시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이다.

이날 열린 성과공유회는 50+정책 시행 이후 최초로 50+일·활동 사례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자리로, 확장된 5060 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50+세대의 모습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50+당사자, 예비 50+세대, 서울시민 700여 명이 함께 모여 50+세대의 새로운 일·활동 모델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울시 50+ 수상자 및 감사패 수여./사진제공=서울시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다시 심장이 뛰도록이라는 주제로 올해 서울시 50+일자리 사업을 위해 힘써온 이들을 위한 시상 및 감사패 수여가, 2부에서는 ▲일로 삶을 바꾼 사람들: 50+세대 9인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제 일자리 사업 현장에서 활동해온 50+세대 9인을 초청해 그들의 실제적인 일·활동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서울시 50+일자리 사업에 기여한 △굿잡5060 활동처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고 △인턴십 시니어비즈니스 참여자 신병희, △도시농부텃밭교육단 참여자 이정자, △50+자활기업지원단 참여자 구세완, △장애학생학습지원단 참여자 김명예, △50+건강코디네이터사업단 참여자 심예경, △경로당복지파트너 참여자 최덕순, △위기가정통합사례관리 참여자 김순옥, △장애인시설지원단 참여자 오미숙, △우리동네돌봄단 참여자 이현 총 10명에게 수여됐다. 또한, 재단 일자리 사업 협력사인 △삼성카드, △LG유플러스(LG U+),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현대자동차그룹 4곳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50+ 유튜버스쿨 참여자 강철진씨가 2부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진재성 인턴 기자

사례 발표는 △서울50+인턴십 참여자 정희선, △50+유튜버스쿨 참여자 강철진, △50+건강코디네이터 이영진, △도시농부텃밭지원단 김정기, △우리마포시니어클럽 바리스타 장원구, △50+마을기록지원단 차도연, △펫티켓연구소 대표 조무연, △숲노리누리협동조합 참여자 이영미, △더함플러스 대표 김수동 등 50+당사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50+보람일자리, 50+인턴십, 창업·창직, 기업협력 일모델 사례 등 50+정책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50+일자리 모델의 지속적 발굴과 50+세대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2019 서울시50+일자리 성과공유회를 통해 중장년의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올해 사업을 거울삼아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하며 50+일자리 사업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청 다목적홀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이 50+일자리에 대한 응원을 담은 수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진재성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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