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사회투자지원재단(이사장 김홍일)이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뭉쳤다.

세 기관은 지난 7월 31일 신용회복위원회 교육장에서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사회투자지원재단의 ‘터무늬있는 소셜예금’에 임대보증금 1억원을 5년간 출자하고, 청년주택 형태의 터무늬있는집 2곳을 마련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상담 및 금융교육 등을 지원해 보호종료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한다.  

터무늬있는집은 사회투자지원재단이 시민출자를 통해 조성한 청년 공동체 주택이다.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입주자로 개인이 아닌 청년 단체를 선정하고, 입주자가 지역사회에서 창업, 공동체간 교류 등의 지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앞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보호종료 청(소)년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당사자가 직접 거주지역을 선정하고, 공동체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5곳의 청년단체, 43명의 청년이 평균 15만원 안팎의 월 사용료를 내고 터무늬있는집에서 생활하고 있다./사진=사회투자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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