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센터 활동 모습./사진=보호종료아동을위한 커뮤니티케어 센터

최근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각종 지원이 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사회적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보호종료아동들의 출발 기회가 박탈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편견과 인식을 없애기 위해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센터(이하 센터)는 기업·단체 등을 대상으로 보호종료아동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센터에 소속된 전문인력이 기업을 찾아가 진행하는 방식이며, 지난 7월 한 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보호종료아동이란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사회적인식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보호종료아동 ▲보호종료아동이 느끼는 사회의 시선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한 이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센터 측은 “보호종료아동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하며,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교육은 보호종료아동들의 의견을 들으며 실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을 통한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에 대한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보호종료아동들을 위해 어떤 인식을 가져야 하는지 고민하려 한다"며 "추가적으로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사회가 바뀔 수 있도록 실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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