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명랑캠페인이 보호종료아동의 실제 자립생활 이야기를 담은 인스타툰 ‘독립, 만 18세’(글 전진, 일러스트 박지연)가 1화 ‘자립할 나이, 고3’을 시작으로 약 1년 간의 연재에 들어갔다. 

명랑캠페인은 지난해 진행된 보호종료아동 토크콘서트 ‘꽃길만’ 행사를 기획하며 보호종료아동을 처음 접했고,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왔다. 보호종료아동과 만나며 그들이 자립에서 겪는 어려움을 자연스럽게 느꼈다. 이에 보호종료아동을 돕기 위해 독립, 만 18세를 기획·제작하게 됐다. 

이번 작품에 참여한 전진 스토리 작가는 생생한 이야기 전달을 위해 8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보호종료아동 당사자를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독립, 만 18세는 주인공인 삼소녀(세명의 소녀)를 중심으로, 보호종료아동이 자립에서 겪는 어려움 만화로 풀어낸다.

명랑캠페인은 ‘독립, 만 18세’가 사회에는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환기를 불러 일으키고, 당사자에게는 위로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진 스토리 작가는 “보호종료아동에게는 자립해 살면서 벽에 부딪힐 때마다 함께 고민해주고, 조언을 해 줄 어른이 필요하다”며 “보호종료아동들에게 때때로 일상을 함께 해 줄 어른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독립, 만 18세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는 예비 사회적기업 ㈜소이프, ㈜브라더스키퍼와 협력해 진행된다.

독립, 만 18세는 총 50 부작으로 주 1회 연재된다. 인스타계정( viva_18_youth)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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