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성북구에 위치한 ‘터무늬있는집’ 5호점에 3명의 청년이 입주했다. 한 달 주거비는 인당 10만원 남짓으로 개인 방과 공유 거실·주방을 갖췄다. 서울 집값을 고려하면 주거비가 저렴한 편이다. 터무늬있는집이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되기에 가능한 일이다.터무늬있는집은 사회투자지원재단이 시민출자를 통해 조성한 청년 공동체 주택이다. 기존 임대주택·사회주택과 달리 입주자로 개인이 아닌 청년 공동체를 선정하고, 입주자가 지역사회에서 창업, 공동체간 교류 등의 지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공동체성’과 ‘당사자성’에 주목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사회투자지원재단(이사장 김홍일)이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뭉쳤다.세 기관은 지난 7월 31일 신용회복위원회 교육장에서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사회투자지원재단의 ‘터무늬있는 소셜예금’에 임대보증금 1억원을 5년간 출자하고, 청년주택 형태의 터무늬있는집 2곳을 마련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상담 및 금융교육 등을 지원해 보호종료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한다. 터무늬있는집은 사
원금은 보장하고, 가입기간 3년동안 예치금 전액이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되는 ‘터무니있는 소셜예금’이 출시된다.북서울신협(이사장 양정기),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세용), 사회투자지원재단(이사장 김홍일) 등은 지난 19일 ‘터무늬있는 소셜예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이전까지 시민이 사회투자지원재단에 직접 출자한 ‘터무늬있는집 청년 주거지원 기금’은 예금자 보호가 되는 북서울신협의 ‘터무늬있는 소셜예금’으로 진화한다.‘터무늬있는 소셜예금’은 북서울신협이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협력해 개발하
저성장시대 국내 생협과 협동운동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살림재단(이사장 곽금순)은 10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한살림 생명·협동연구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한살림 생명·협동연구는 생명의 가치와 협동하는 삶을 실현하는 데 밑거름이 될 연구조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살림재단은 모심과살림연구소와 함께 2018년부터 연구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2019년 한 해 동안 지원된 연구주제는 모두 6건으로 ▲저성장 시대, 한국 생협과 협동조합운동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지정주제로 3건 ▲먹을거리, 농업농촌, 협동운동 등 자유
한국 사회적경제 상호부조사업에 대해 얘기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2~4시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2층에서 '한국 사회적경제 상호부조사업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과제'를 주제로 열린학습회를 진행한다. 문보경 사회투자지원재단 이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윤모린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매니저는 "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 추진하는 상호부조사업의 현황과 과제, 그리고 협동조합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제도 및 정책 등에 대해 주로 얘기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열린학습회는 총 40명까지 선착순 참여가
사회적금융 시장이 커지고, 올 1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 연대기금)이 출범하면서 이를 중개할 간접금융시장인 중개기관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3월 8일 본지가 주최한 사회적금융 좌담에서도 전문가들은 연대기금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 중개기관 육성을 꼽았다.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는 “연대기금은 현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려우므로 중개기관을 육성·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현주 엘로우독 대표도 “중개기관이 없으면 돈이 정확한 곳으로 가기가 어려운데다 돈이 직접 투자되거나 정확한 목적이 없는 중
▶참석자 = 문보경 사회투자지원재단 상임이사·박향희 신나는조합 상임이사·양동수 더함 대표· 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제현주 옐로우독 대표(가나나순)▶사회=신혜선 이로운넷 편집장지난해 2월 8일 정부는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서 사회적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촉매제로 3000억 원 규모의 민간기금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설립추진단이 만들어진 이후 근 1년 만인 지난 1월 23일, 기금운영을 전담하는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 신부, 이하 연대기금)이 출범했다. 연대기금은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사업 첫 해인 올해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한국사회적회계네트워크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동작신협 노량진지점 교육장에서 ‘사회적회계 트레이닝’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적회계(Social Accounting)는 숫자로도 담을 수 없는 조직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측정하는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가치 평가의 필요성 ▲기존 기관 평가방식에 대한 점검 ▲사례를 통한 조직 점검 ▲사회적회계 부기표 작성 등 강의와 사례실습 등을 병행한다. 사회적경제조직, 비영리민간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이번 교육은 19일까지 15명 이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