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지역 민심을 겨냥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하필 총선을 두 달여 앞둔 시점이라 대통령의 선거운동이란 반발과 비판이 따른다. 지난달 4일부터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겸해 시작된 윤대통령의 '민생토론회'는 2월 들어 부산, 울산 창원 등으로 이어지며 전당적인 여당의 텃밭에 집중돼 논란은 더 확산되는 모양새다.물론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야당에서의 비판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른바 관건선거 시비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반복돼온 정치권의 논란에 불과할지도 모른다.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
이로운넷 = 윤병훈집단 혹은 개인의 정체성의 해명은 이름 혹은 호칭에서 시작됩니다. 공무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대중을 '동료 시민'이라고 호칭하자 여당 정치인들도 너도나도 따라하며 세간에 입방아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료 시민'이라는 표현에 대해 어떤이는 '여의도 문법'과 결이 다른, 신선한 접근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또 다른 이들은 '족보'에 없는 저급한 조어(造語)에 불과한 '말장난'이라고 헐뜯습니다.시민과 국민, 동료와 동포는 (사전적 정의는 아닐 수 있으나) 함의가 다릅니다. '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우리공화당이 22일 깨끗한 정치개혁과 자유대한민국 승리를 위한 보수대통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진행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결정할 중요한 선거이다. 국민이 염원하는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을 성공하고 깨끗한 정치개혁을 위해서 보수대통합을 통해 총선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우리공화당은 그동안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살리고 대한민국이 희망 미래로 나아가는 보수대
본 칼럼은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의 16일 라는 제목의 분석자료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 센터장)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2월 14일 신형 지상대해상미사일(지대함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시험을 지도하면서 새로운 대남 군사작전 계획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무력화 방침을 분명하게 천명했다.김정은은 검수사격시험 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고 동·서해함대 해안미사일병대대 전투편제 개편안에 대하여 '중요 결론'을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지난 21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그린벨트 개선안이 발표되자 경제지를 중심으로 들뜨는 분위기의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정부는 토지이용효율을 높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년만에 전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대대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밝혔다.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내용의 핵심은 지역전략사업 추진에 따라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총량에서 제외하는 것이다.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사업을 위한 부지로 그린벨트 지역을 활용하게 해주겠다는 것이며, 중앙정부는 구무회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지역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두 47석이 배분되는 비례의원을 두고 정치권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강 구도가 고착화돼가는 한국 정치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는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도 대변할 수 있는 소수 정당도 원내에 진입시키자는 데 있었다.하지만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거대 양당은 이른바 '위성정당'이라는 꼼수를 통해 사실상 소수 정당에 할애된 의석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이번 22대 총선도 예외는 아니다. 먼저 위성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최근 민주당으로 복당한 이언주 전의원이 20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증원을 두고 "너무 속보여 씁쓸하다"라고 밝혔다.이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증원 드라이브를 두고 증원 자체는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너무 속보여 씁쓸하다. 임기 2년간 도대체 뭐하다 갑자기 총선 앞두고 이 난리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국민건강이란 중차대한 문제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대통령, 의사들의 파업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마녀사냥을 시작한다"라면서 "이런 행태를 너무 자주 봐서 이젠 훤하게 예상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또한 "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예고된 결말이다. 애초 화학적 결합은 성사될 수 없었던 이질적 정치세력의 만남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이준석 대표가 주도했던 개혁신당에 공동대표로 합승했던 이낙연 공동대표가 결별을 선언하면서 정치권에 오랜만에 출현했던 제3지대 이른바 '빅텐트'가 해체됐다.총선을 불과 두 달가량 앞두고 뜻밖의 통합이 이뤄졌었지만, 이념·가치가 다른 두 세력의 화학적 결합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정치권의 예측 그대로다.'빅텐트를 쳤다'면서 뭉쳤던 이들은 11일 만에 다시 각자도생을 하게 됐다. 그곳에는 '새로운미래'도 없었고 '개혁'
이로운넷 = 김정기 기자지방분권전국회의가 '제22대 총선 대응 기자회견'과 '신년토론회'를 통해 중앙집중과 지역소멸을 막고, 저출생 고령화 위기를 극복하는 균형발전형 선진복지국가 건설 대안 마련, 지역현안을 진단하고, 대한민국 지방분권균형발전의 미래 대안을 찾고자 각 당이 '지방 분권 균형 발전 정책의제 공약'을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방분권전국회의가 주최하고 지방분권균형발전 전남연대가 주관한 이번 기자회견과 토론회는 19~20 양일간 목포 카톨릭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신대운 지방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우파 고령층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 생애를 다룬 선전물 띄우기가 한창이다. 이런 흐름에 편승해 4.10총선에 나서는 창원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들도 관람 인증과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보수 유권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20일 마산지역 국민의힘 예비 후보들의 건국전쟁 관련 반응을 종합하면 대체로 이승만을 재평가 하고 과대신 공을 부각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기고 있다.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공식 블로그에 관람을 독려하며 "3.15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시민사회 연대체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 35명을 공천 부적격자로 지목했다. 이중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 부적격 후보로 가장 많은 추천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참여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90개의 시민단체·기구가 연대해 발족한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35명의 1차 공천 반대 명단을 발표했다.총선넷이 발표한 공천 부적격 의원은 정당별로 국민의힘 의원이 총 26명(74.2%)으로 가장 많았고,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최근 신당 창당을 선언해 주목받고 있는 가칭 '조국신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3위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9일 여론조사 꽃은 지난 16~17일 이틀동안 전국 만 18세 남녀 총 2,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이번 조사에서 CATI 방식(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국신당의 지지율은 10,0%로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고 이낙연 공동대표가 참여하는 개혁신당의 지지율(5.5%)에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옥중에서 숨진 알렉세이 나발니의 시신이 시베리아 북부 살레하르트 마을 병원에 안치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라트비아에서 발행되는 독립매체 노바야 가제타 유럽은 현지시간으로 18일 구급대원인 익명의 제보자 말을 인용해 나발니의 시신에 멍 자국들도 발견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제보자에 따르면 "나발니 몸의 멍 자국들은 경련과 관련 있다"라며 "다른 사람들이 경련을 일으킨 사람을 붙잡았을 때 경련이 너무 강하면 멍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나발니의 가슴에 든 멍은 심폐소생
범야권 통합비례정당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은 13일 첫 회의를 열고 녹색정의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에 대해서는 "연합 대상으로 고려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엇다.민주당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새진보연합, 진보당, 연합정치시민회의 등과 1차 연석회의를 열고 창당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박홍근 민주당 추진단장을 비롯해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박석운 연합정치시민회의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날 부산 중구 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 초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 소멸 위기는 눈앞에 닥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오는 4·10 총선에서 신당을 창당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신당 창 불가피성을 이해한다며 검찰개혁을 비롯해 야권 전체의 승리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조 전 장관 측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이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났다.조 전 장관은 저녁 식사 전 나눈 환담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본격적인 정치 참여 의지를 밝히고 "이번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를 심판하는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국민의힘이 12일 서민·중산층 실버타운 확대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어르신을 위한 총선용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어르신 든든 내일'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여당은 지난 6일 편찮으신 어르신과 건강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국민의힘은 우선 생활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어르신 주거시설의 접근성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서민·중산층 실버타운 확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현재 공공부문에서 제공하는 노인복지주택과 고령자복지주택은 취약 어르신에 초점을 두고 있고 민간에서 제공하는 실버주택은 대부
국민의힘은 7일 총선을 앞두고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기후변화대응)·김효은 EBSi 영어강사(교육)·김익수 일본 신슈대학교 섬유학부 석좌교수(이공계)·채원기 변호사(법조계) 등 인재 영입 환영식을 개최했다.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환영식을 열고 기존에 발표된 영입인재인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등 3명과 새로운 인재 4명의 영입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해 이들을 환영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김소희 사무총장은 2010
MBC가 총선을 두 달 앞둔 설 연휴를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9일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5%로,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한다는 응답 40%보다 더 높았다.52% 대 41%였던 한 달여 전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치다.이번 조사에선 중도 성향의 유권자층에서 '정부 견제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2%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 32%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여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를 추진하고 있는 4개 세력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통합에 합의했다.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 의장과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원욱 원칙과상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합당 합의문에 따르면 이들은 통합 신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하기로 했다. 공동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다. 최고위원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