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O 지속성장 산업기반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2018 NPO 파트너 페어'
포스터 제공=서울시

NPO(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 기업사회공헌, 투자기관 등 공익활동 생태계를 이루는 파트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논의한다. 오는 23~24일 이틀 간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2018 NPO 파트너 페어(이하 '파트너 페어')'에서다. 

'변화를 만드는 만남, 연결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곳’이라는 표어로 개최하는 이번 페어에서는 NPO와 협업하고 이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과 재단, 정부/지원기관, 전문가그룹 등 11개 분야가 78개 부스를 운영한다. '파트너'페어인 만큼 NPO 협력자들이 총출동하는 것이다. NPO들은 실무 관련 정보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NPO 설립부터 회계, 노무, 인사, 법률 등 NPO 운영에 필수적인 전문가분야, NPO 실무에 꼭 필요한 교육/컨설팅, 디자인, 모금, 홍보마케팅, IT, 식음료 분야, NPO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중간지원조직, 기업사회공헌, 기부/투자기관,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구성된다.

그 중 기획부스 '비영리스타트업'은 서울시 NPO지원센터가 공익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발견하기 위해 시도한 국내 최초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한 8팀을 소개한다. 
 

<부스 참가조직 현황>

공공기관/중간지원조직(11) : 서울시NPO지원센터, 서울시,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인권재단 사람, 재단법인 통일과나눔, 청년재단,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농어촌공사
기업사회공헌/사회책임활동(7) : (재)아산나눔재단, 네이버 해피빈, CJ대한통운, LUSH,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코스리, 재단법인 풀무원재단
식음료(3) :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 행복중심용산생협, 시루 케이터링
전문가(6) : 삼정회계법인, 공익회계사 네트워크 맑은, 한국공익법인협회(KPCA), 노무법인 의연, 재단법인 동천, 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
기부/투자기관(4) : 팬임팩트코리아, MYSC, 한국임팩트금융(IFK), 와디즈 Wadiz
교육/컨설팅(5) :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구루피플스 ㈜아그막, 베네핏, 가치교육컨설팅, 치유활동가집단 공감인
디자인(8) : 디자인생선가게, 마이프린팅, 아리에뜨 디자인, 디자인뤼, 목화송이협동조합, 터치포굿(TOUCH4GOOD), 슬로워크, Sincerely
모금(6) : 로네이트 Lonate, 펀루 funroo, 펀브릿지, 더 브릿지, 스마트레이저, 도너스 DONUS
IT(7) : 트리플, 누구나데이터, 공동체IT사회적협동조합, 테크숩코리아, 아카이브랩, ㈜성공하는 사람들, 빠띠(Parti)
홍보/마케팅(3) : 모든브릿지, 스티비 STIBEE, 이벤터스
기획부스 : 비영리스타트업(8)

세미나, 브릿지콘서트, 워크숍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현장이벤트도 마련된다. 

23일에는 브릿지콘서트가 오전 10시 반, 오후 3시에 각각 진행된다. 브릿지콘서트1은 'NPOX임팩트투자'를 주제로 크레비스파트너스(김재현 대표), 팬임팩트코리아(곽제훈 대표), 미스크(박정호 COO)가 진행한다. 'NPOX협력'이 주제인 브릿지콘서트2에서는 네이버(조성아 실장), 러쉬(박원정 부장), CJ대한통운(이승현 과장), 김난희(스위치온 대표)가 자사의 NPO지원을 설명하고 NPO와의 협업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오전 10시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연구소, 오후 2시에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틀 내내 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15개의 워크숍이 NPO 운영 및 법률, 모금, 홍보, IT 등 다양한 주제로 지하 1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NPO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파트너 페어는 작년 1회차에 55개의 부스가 운영되고 2천여 명 이상이 방문했다. 올해는 78개 부스로 규모가 커져, 주최측은 3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 NPO 파트너 페어에는 공익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 등록 (http://npofair.kr)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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