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은 지난 4일 오후 2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서울 종로구)에서 ㈜엠와이소셜컴퍼니와 사회적경제조직 공익법률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법률 자문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변호사 프로보노 활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사회적경제조직 정기 법률 상담 ▲사회적경제조직 엑셀러레이팅 사업 수요 발굴 및 활성화 등이다.재단법인 동천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2023년 1월부터 메리히어(MERRY H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변화를 꾀한다. 조직 내에서는 'C레벨' 직급을 도입,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외적으로는 그동안 갈고 닦은 투자 역량을 본격 확대해 스타트업 생태계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준비를 하고 있다.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임팩트투자 및 엑셀러레이터 전문 비영리기관이다. 대기업, 공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진정성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도왔다. 설립 이후 총 427개 기업에 대한 592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386개 기업에 대한 비금융 지원(컨설팅, 엑셀러레이팅 등)을 제공했다. 지난 2
사회적가치연구원은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임팩트 투자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임팩트 시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임팩트란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상태를 일컫는 용어로, 최근 ESG가 강조되면서 임팩트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으로 '임팩트 투자 동향과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인비저닝파트너스, 기술보증기금, SK프라이빗에쿼티, 임팩트얼라이언스, 알리콘, 루미르 등 임팩
얼마전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ESG가 사기다.’ 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ESG인덱스인 S&P 500 ESG에서 테슬라가 퇴출되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는 거대 석유기업인 엑손은 해당 인덱스에서 상위 열개 기업 중 들어갔다는 것을 언급하며 맹비난을 덧붙였다.사실 이는 그냥 개념적으로 볼 때 많은 사람의 기대에서 어긋나는 사실이기도 하다. 테슬라는 사실상 전세계적인 전기차 붐을 만들어낸 리더 기업이고, 전기차 판매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S&P에서는 테슬라가 탄소저감과 관련
기후위기, ESG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신재생/대체 에너지를 개발해 기후위기를 막는 기업, 종자계량이나 스마트팜, 배양육, 대체육 등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기업, 상용화는 이르지만 기후를 조정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중에서도 어그테크(Agtech,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합성어)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는 기후·환경 기술 전공자나 창업 경험자의 스타트업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런칭하기도 했다.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Smart Farm), 도심에서 고층
지난해 임팩트 투자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대표 남기문)가 투자기업 61개사의 임팩트 성적표를 공개했다.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투자 실적을 정리하며, 투자한 기업의 사회적인 성과를 분석한 ‘2021 임팩트 리포트(이하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 2000년 첫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한 뒤 20년 이상 투자해온 이래, 연간 투자 활동을 공식 발표하는 것은 최초다. 임팩트 리포트는 앞으로 매년 발간할 예정이다.지난해부터 투자 전략에 ESG 요소를 통합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자를 검
의료기기 스타트업 노드가 소풍벤처스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노드(대표 박지훈)는 독자적인 펄스전자기장(PEMF) 기술로 난치성 질환 치료 전자약·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콧속에 넣지 않고 안경처럼 코위에 얹어 사용하는 비염 치료기를 개발하고 있다. 노드는 이번 투자금으로 비염 치료기 허가용 임상시험을 진행 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연내로 글로벌 확증 임상 개시를 계획중이다. 2023년 하반기 한국과 미국에 제품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기존 비염 치료기는 생체투과율이 낮은 빛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는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와 ‘ESG 스타트업을 위한 AI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로그프레소는 2013년 설립된 AI(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 IT운영관리, 이상거래탐지, 제조공정 최적화, 실시간 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공급했다. 현재 15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로그프레소는 소풍벤처스가 발굴·투자·육성하는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AI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인비저닝 파트너스(이하 인비저닝)의 공동대표로 김용현 전 한화자산운용 대표가 새롭게 합류했다. 제현주 대표와 함께 인비저닝을 이끌며 투자 가치를 제고하고 선도 임팩트 투자사로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비저닝 파트너스에 따르면 김용현 대표는 국내외 주식 및 채권, ETF,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 벤처를 포함한 대체투자 등의 경력을 보유했다. 20년 이상 축적한 해외 투자 경험과 국내외 대기업, 투자사 및 자문사를 포괄하는 네트워크로 인비저닝의 성장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기후기술(climate-tech) 분야
임팩트 벤처캐피털 인비저닝 파트너스(대표 제현주, 이하 ‘인비저닝’)가 667억 원 규모의 ‘클라이밋 솔루션 펀드'를 신규 결성했다고 밝혔다. 인비저닝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벤처투자 분야에서 기후 기술(climate tech) 관련 투자를 전제로 전액 민간자금 펀드를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비저닝은 연말까지 추가로 자금을 모집해 펀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한화솔루션, GS, 무신사, 아이에스동서, 예스코홀딩스, 옐로우독, 한국카본, 인선이엔티 등 ESG 내재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이 높은 기업 및 기관이
적절한 투자를 통해 기업은 성장동력을 얻고, 비즈니스와 가치를 확대할 수 있다.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투자자는 어디서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SK가 만든 사회적가치 플랫폼 SOVAC은 이같은 고민을 가진 사회적기업가들을 위해 SOVAC IR Room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소셜벤처와 임팩트 투자자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 SOVAC IR Room 현장을 소개한다.임팩트 투자자들은 투자를 결정할 때 전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송영록)이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와 함께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포용 솔루션 발굴∙지원 프로그램인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 3.0’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부채, 금융이해력, 노후 준비 등에 대한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에 전문가 액셀러레이팅과 임팩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조직에 각각 1만 달러(약 1100만원)의 사업지원금과 최대 12회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이후 투자 데모데이 ‘딜쉐어라이브(Deal S
젠더관점의 투자는 왜 필요할까? 국내 여성 법인 창업비율 26.8%, 국내 여성 기업 투자 건수 6.6%, 국내 여성 VC 비율 7%, 글로벌 VC 여성 파트너 비율 4.4%. 이런 수치에서 어떤 것을 볼 수 있을까? '젠더 관점의 투자(Gender Lens Investing)'의 저자 재키 밴 더브룩과 조셉 P.퀸란은 "안경을 쓰면 안보이는 것이 보이는 것처럼, 젠더라는 안경을 쓰면 세상을 명확하고 다르게 볼 수 있다"는 비유를 한다. 젠더 관점의 투자는 여성에게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기울어짐을 바로잡기 위한 장치를 마련한 사례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 지 4년이 지났다. 각 부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부처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며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사회적경제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 물론, 앞으로 해야 할 일도 여전히 많다.올해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해다. 정부는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1년 사회적경제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팩트 투자는 사회와 환경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 뿐 아니라 일할 기회도 제공한다. 또 임팩트 투자는 긍정적이고 측정 가능한 영향을 주기 위한 것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인 넷임팩트(Net Impact)는 ‘임팩트 투자’와 관련해 이렇게 언급하면서 ESG와 관계가 깊다고 설명했다.‘환경(E)’ 요소는 자연 환경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사회(S)’ 요소는 기업이 직원, 공급업체, 고객, 커뮤니티 등과 관계랄 어떻게 관리하느냐와
“올바른 일을 하면서도 돈을 벌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면 결국 세상이 조금이라도 바뀔까?” 미국 하버드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주제로 수업하는 석학 리베카 헨더슨과 그의 학생들은 두 가지 고민거리 앞에 놓였다. 이러한 궁금증은 신간 ‘자본주의 대전환: 하버드 ESG 경영수업’으로 이어졌다.헨더슨 교수가 강조해온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ESG 경영’ 등은 현재 경제·환경·사회 위기를 타개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주요 키워드가 됐다. 실제로 2012년 개설 초기 수강생이 28명에 불과했던 그의 강의는 201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대표 양재식)이 4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순식물성 대체식품을 연구·개발하는 더플랜잇은 이번 투자를 통해 누적 투자액 63억 원 유치를 달성했다. 이후 육류 대체식품 연구 및 기술 고도화와 인재 영입에 주력한다. 이번 투자는 임팩트 투자사 옐로우독이 이끌고 스톤브릿지벤처스, 롯데액셀러레이터와 퓨처플레이-신한캐피탈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더플랜잇은 데이터 기반으로 식품을 연구·개발하면서 친환경적인 식품을 제공하는데 집중해왔다. 2017년 3월 설립 이후 ▲순식물성 마요네즈 잇츠베러마요
기업은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대변하는 ‘주주중심주의’로 움직였다. 이제는 다르다. 책은 경영철학이 ‘이해관계자주의’로 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관계자주의란 기업이 사회와 환경 전반을 고려하고, 고객, 지역커뮤니티, 직원 등 이해당사자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글로벌기업 CEO들의 협의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지난 2019년 “영리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해관계자 전반의 가치증진에 있다”고 선언했다. 이해관계자주의는 사회양극화·기후위기가 영리기업이 존속할 수 있는 근간 자체를 위협할 거라는 문제의식에서 나왔다.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가 사회서비스 분야 혁신조직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의 사회혁신조직 발굴 및 육성 ▲액셀러레이팅 기획 및 운영 ▲임팩트금융 서비스 및 비즈니스 컨설팅 연계 및 지원 등이다. 두 기관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과 소셜벤처, 사회적기업에 대한 육성과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사회서비스 분야의 중요성이 매년 커지면서 관련 산업 내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요즘 국내외 금융 산업에서 ‘ESG’란 단어가 하루가 멀다고 들려온다. 지난 24일, 국민연금은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환경·사회·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는 기업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전략을 추진하면서 적극적으로 ESG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산업재해가 빈번한 기업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국민연금 이사장은 지난해 콘퍼런스에서 2022년엔 책임투자원칙을 기금 전체의 50%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민연금의 자산은 700조원대로 노르웨이 국부펀드, 일본 공적 연금과 함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꼽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