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임팩트가 펼치는 사회혁신 지원사업의 차별점은 규모가 크고 방식이 유연하다는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인공지능(AI) 추천시스템을 도입해서 지금보다 훨씬 더 폭넓고 광범위하게 후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도 갖춰나갈 계획입니다." -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재산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하며 지난해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사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나가는 혁신조직과 혁신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올 한해 지원을 결정한 금액만 250억 원이 넘는다.임팩트 그라운드((Impact Groun
“현재 시민사회의 문제들은 성과가 없는게 아니라,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정란아 서울시NPO지원센터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사회가 조금 더 진보한 것 같고 단체가 (사회의) 작은 문제를 풀어낸 것 같지만, 시민들의 체감은 다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과정과 결과가 밖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정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변화를 시민들이 인지할 수 없다면 성과를 지속적으로 쌓기 어렵다"며 “성과 위에 또 다른 성과를 얹어야 변화와 발전이 이어지는데, 그렇지 않으면 계속 맨땅에서 시작하는 셈”이라고 아쉬워했다.비영리단체
“우리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 각성입니다. 깨어서 정신을 차리면 우리가 정말 괜찮은 시대와 사회로 진입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깨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이 무너지는 정도가 아니라 파괴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기로에 서있습니다.”-김누리 교수세상은 복잡해져만 가고 비영리의 일도 그와 궤를 같이 한다. 이런 상황에서 비영리가 알아야 할 중심 기술은 무엇일까. 비영리가 선택한 기술로 어떤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야 할까. 비영리가 맞서야 할 사회의 아픔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해답없는 질문을 감당하는 비영리 조직들의 연
'기부는 쉽게, 운영은 투명하게, 사용은 내 의지대로'지난 2015년 공익신탁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 법무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의 제목이다. 공익신탁이란 기부를 원하는 사람(법인)이 자신의 재산을 ‘누군가’에게 맡기면, 그 ‘누군가’가 공익을 목적으로 기부 재산을 운용하는 신탁이다.보도자료 제목 그대로 효과가 기대됐다. 기존에 공익사업 수단으로 주로 활용되던 공익법인은 설립 과정에서 주무관청의 허가를 받고 설립등기 완료 등의 법적 실체 요건을 갖추는 데 수개월이 소요됐지만, 공익신탁은 법이 정한 요건만 갖추었다면 위탁자와 수
지난 9월 30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4번째 사회투자IR 간담회’가 열렸다.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주민협동연합회의 유유미 상임이사와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의 이종익 대표, 주식회사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가 발제에 나서며 기관 소개 및 투자 동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스스로 돕다보니 어느새 다른 이들과 나누고 있는 전국주민협동연합회전국주민협동연합회의 전신은 자활공제협동조합연합회다.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공제조합’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돼 2018년 전국주민협동연합회로
춘천사회혁신센터는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비영리 스타트업 1기는 총 3개팀이 지원을 받았다. 느린학습자의 목소리를 듣는 ‘느린소리’팀은 강원지역 최초 경계선지능인 중점지원센터를 개소해 춘천시 경계선 지능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청년 네트워크 ‘오늘, 잇다’는 춘천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기후위기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시민들의 도시숲 커뮤니티 ’사단법인 리프‘는 춘천도시숲데이터포털을 운영하며, 현재 행정안전부의 “데이터 기반 지역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에 선정되
“임팩트조직들의 힘을 더 크게 만들고, 또 다양한 조직간에 이를 나누며 성장하도록 헤이그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이 비영리생태계 임팩트커뮤니티의 새로운 챕터를 쓰는 분들과 함께한 순간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가 브라이언임팩트(이사장 김정호)와 함께 비영리조직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비영리조직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헤이그라운드 비영리 멤버십’의 첫 시작인 비영리 멤버십 웰컴파티를 22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10층에서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비영리, 임팩트를 말하다‐측정의 과정과 현주소'를 주제로 공동기획 포럼을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랑의열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름다운재단이 공동으로 준비한 '나눔지식네트워크 제8차 공동기획포럼'은 6일 오후 2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이번 포럼은 세 기관이 비영리조직의 '사회적 임팩트(사회적 영향력)'를 측정해온 경험을 공유하고, 측정에 필요한 주요 요소들과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포럼은 사회적가치연구원
"그래도 기자님이라도 알아주시네요", "가끔 일을 하면서 누가 이것까지 알아줄까 하는 생각을 해요", "가끔 제가 왜 이걸 하는지 잘 모르겠는 경우가 있어요", "이걸 이렇게 까지 해야할까요?" 사회적경제조직이나 중간지원조직 실무자들을 만나다 보면 듣는 이야기다. 자신의 사업에 애정을 느끼는 실무자도 있지만 지친듯한 실무자가 좀 더 많이 보인다. 실무자들은 왜 이렇게 빨리 지치고 회의감을 느낄까.'사회적경제조직이나 중간지원조직은 현장과 가깝겠지?'라는 생각이 보통이다. 하지만 해당 단체의 실무자들이 오롯이 현장에 쏟아부을 수 있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2022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단체의 설립 지원과 기존 단체의 지속가능한 활동과 성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의 공익활동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2022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새로운 비영리단체 설립을 지원하는 스타트업(Start-up)과 기존 비영리단체의 성장 및 조직변화를 지원하는 스케일업(Scale-up) 두 가지 분야로 모집을 진행한다. 스타트업 분야는 경기도 내 비영리단체(비영리민간
다보스포럼을 만든 클라우스 슈밥은 최근 출간한 저서 ‘위대한 리셋’에서 “사회적 경제는 돌봄과 개인서비스, 교육, 보건 분야 내 다른 고성장 및 일자리 창출 영역에 걸쳐져 있다”며 “육아와 노인 돌봄 및 기타 돌봄 경제적 요소들에 대한 투자는 미국에서만 1300만개, G7 전체적으로는 2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구 대상 국가들의 GDP를 2% 성장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실제로 미국 내 비영리 기관들에 대한 연구로 알려진 레스터 살몬 교수는 존스홉킨스대학의 시민사회연구센터가 발간한 2020 비영리 고용보고서(nonpro
“15년 전에 인연을 맺은 이주민 한 분은 ‘내가 있는 동안 이 환경이 바뀔거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다음 사람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싸운다’고 말해요. 지금은 안 변할지도 몰라요. 오히려 더 뒤로 간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다음세대에는 나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사강 이주와 인권연구소 연구위원작은 것의 가치와 힘으로 비영리의 건강한 회복을 고민하는 14회 체인지온 컨퍼런스가 26일 진행됐다. 다음세대재단과 카카오임팩트가 함께한 컨퍼런스에는 ‘작은 것의 힘을 알아차린 사람들’을 주제로
전국 1100여 개 시민·지역사회단체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폄훼발언과 예산삭감에 대한 근거를 즉시 공개하라는 입장을 밝혔다.4일 서울시청 앞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사회단체를 비판한 발언에 대한 근거 공개와 검증을 요청하고 서울시 예산편성(안)에서 사전 협의 없이 시민사회단체 예산이 삭감된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시민참여와 시민사회단체 활동에 대한 명분 없는 왜곡과 폄훼 중지 ▲‘시민사회단체에 10년 간 1조원 지원' 주장의 근거 공개 및 검증 ▲풀뿌리 주민단체와 시민사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이 사랑의열매와 함께 3기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 단체 7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선정된 단체는 ▲지속 가능한 의생활 문화를 만드는 다시입다연구소 ▲소아암 환아의 마음 건강과 진로 고민을 돕는 슈가스퀘어 ▲사회문제를 반영한 장학금 기획과 장학금 메이커를 육성하는 스콜라쉽 이슈메이커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자아탐색 프로그램을 만드는 온다 ▲디지털 공간에서 시민의식·인권 인식제고 활동을 하는 인터랩 ▲프로젝트 교육을 활용한 미래교육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만드는 프로젝트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Is “good” good enough?)” 한 전자제품 회사가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광고를 통해 질문을 던졌다. 폴더블폰과 함께 또 하나의 변화가 일어날 것을 예고하는 이 광고는 기술의 발전 방향을 잘 보여준다. 괜찮은 것이 충분한지를 물으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왔기 때문이다.대부분이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와 함께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3기 사업 공모를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복지·보건의료·고용·주거·문화·환경 등의 분야에서 공익목적 사업을 계획하는 미설립 단체, 설립 3년 이하의 신생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8개월 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선정 된 7개 비영리 스타트업에 사업지원비(최대 3000만원)를 지원한다. 팀당 최대 2명에게 다음세대재단이 운영하는 공유 사무공간 ‘동락가’ 내 좌석을 제공한다. 개별 코칭과 역량강화 교육,
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이 지난 22일 ‘비영리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비영리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신생 비영리 기관 및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설립 7년 이내의 비영리 임의, 민간단체와 사단법인, 재단법인, 사회복지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이번에는 ▲젊은 정치인 발굴로 정치의 저변을 확대하는 '뉴웨이즈'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더블유엔씨(WNC)' ▲아시아 분쟁지역의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사단법인 아디' 총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아산나눔재단이 차세대 소셜섹터 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0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현직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의 중간관리자가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기업가정신을 갖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립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91개 기관 출신 267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10기로 최종 선발된 수강생은 전략, 인적자원, 마케팅, 재무회계로 구성된 경영 수업을 비롯해 리더십, 사회혁신, 문제해결 과정과 캡스톤 프로젝트 및 발표를 수행한다. 기존 선진 비영리 및 사
아름다운재단과 아산나눔재단이 아시아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 센터(Center for Asian Philanthropy and Society 이하 CAPS)와 함께 오는 21일 ‘한국 비영리의 현재와 변화 대응 전략’을 주제로 ‘Doing Good Index(공익활동환경평가지수, 이하 DGI) 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CAPS는 2013년 설립돼 지난 2018년부터 DGI연구를 통해 아시아 공익활동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 행사는 총18개국, 2189개의 비영리단체에 대한 설문과 145명의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나온 DGI지수로
“비영리는 당신을 비(Be) 영리(Smart)하게 만들어 줄 사회적 행동입니다!”비영리단체는 수익보다는 사회적가치를, 영리보다는 사회적 임팩트를, 돈보다는 사회혁신을 위해 활동한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컴퓨터와 네트워크 운영 체제를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리눅스와 세계 최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가 대표적인 예이다.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시민단체·모금기관·마을공동체·자원봉사기관 외에도 동창회·반상회·팬클럽 등도 비영리 단체에 포함된다. 22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SOVAC 2020은 ‘다시, 비영리’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번 세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