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로운넷>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주거공간이 내년 4월경 은평구 갈현동에 생긴다.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살림의료복지사협)은 은평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등과 지난 3일 ‘주거·의료 연계형 케어B&B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동 약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주택을 제공하고 서울시가 12월 까지 예산을 편성하면 내년 4월부터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중간집(케어B&B)은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운영된다. 최대 6개월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24시간 응급콜, 왕진, 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돌봄 인력이 상주해 환자가 식사, 청소 등을 혼자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간집은 사회복지 용어로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모하는 운영기관을 뜻한다.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는 중간집의 효과가 확인됐다. 중간집 운영이 아직 제도화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이번 협약은 중간집 설립을 최초로 약속하는 사례다. 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커뮤니티케어 정책의 모범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강정혜 살림의료복지사협 이사장은 “행정·사회적기업 지원기관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동네에서 안심하고 나이들어 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제 돌봄은 전 생애 과정에서 필요하다”며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간집을 은평에서 시도해 기쁘다”고 말했다.
추혜인 살림의원 원장은 “커뮤니티케어의 핵심은 이곳이 얼마나 살고 싶은 커뮤니티인가에 달려있다”며 “지역주민의 공동체성이 이를 만들어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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