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로운넷>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공정무역 사회적기업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이하 AFN, 대표 이강백)가 로컬페어트레이드 신제품 ‘단백콩바’를 출시했다. 

카카오와 흑임자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되는 단백콩바는 우리 농산물과 공정무역 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오는 12월 6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단백콩바는 분리유청단백이나 분리대두단백 대신 유전자 조작 걱정 없는 국산 콩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의 품질관리를 통해 알칼리 처리를 하지 않아 항산화 물질이 살아있는 마루초콜릿의 카카오를 사용했다 흑임자에도 값싼 수입산 대신 국산 흑임자와 흑미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건강까지 챙긴다. 미국 유기농 인증(USDA)을 받은 캐슈넛은 풍부한 미네랄로 영양까지 채운 것은 물론, 인공감미료와 방부제 등은 첨가하지 않았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단백콩바./제공=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단백콩바./제공=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단백콩바는 공정무역에 지역의 가치를 더한 로컬페어트레이드 상품으로 국산 콩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파주 장단콩을 사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단콩 생산자들은 생산이력제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투명하게 관리하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으로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캐슈넛과 카카오를 수확하는 생산자들에게는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산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독려한다고 덧붙였다.

이강백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대표는 “안전하고 건강한 최상의 재료로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바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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