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디자인방법론으로 풀어가는 창의혁신형 사회적기업 ‘코발트사회적협동조합’이 골목상권에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나선다.

코발트사회적협동조합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악구와 협업해 지역예술가와 동네가게를 연결해 점포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10월 재선정됐다.

관악 아트테리어 작가 교육 현장. 사진=코발트사회적협동조합
관악 아트테리어 작가 교육 현장. 사진=코발트사회적협동조합
관악 아트테리어 사장 사업 설명회 현장. 사진=코발트사회적협동조합
관악 아트테리어 사장 사업 설명회 현장. 사진=코발트사회적협동조합

예술인들이 동네 가게의 인테리어를 바꿔주는 ‘우리 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은 관내 회화, 전시디자인, 공예 등 예술 분야 전공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재능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간판, 벽화, 브랜드, 로고, 상품패키지 제작까지 가게 디자인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이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다.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가 동네가게의 간판·벽화 등 점포 인테리어와 공간 리모델링부터 브랜드(BI), 상품패키지 제작까지 맞춤형으로 바꿔준다.

관악 아트테리어 시공 모습. 사진=코발트사회적협동조합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예술인들의 설 자리도 마련할 목적으로 진행되며, 예술가의 인건비와 사업 재료비를 지원해 동네골목가게를 지역예술가 손길로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코발트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사업이 지역예술인들의 문화와 마을이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드는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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